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데뷔 싱글 발매를 앞두고 마지막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첫 번째 싱글 'SPEED ZONE'을 통해 가요계 정식 데뷔를 예고한 유스피어는, 단순한 신인 이상의 ‘완성형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0시, 유스피어는 공식 SNS를 통해 마지막 콘셉트 포토인 'Spot C : Plan' 버전을 공개했다. 앞서 ‘육상 트랙’에서의 생동감(Spot A : Track), 라커룸의 준비된 자세(Spot B : Prep)를 보여준 이들은, 이번에는 클래식한 전략실 분위기를 배경으로 팀워크의 본질을 시각화했다. 지휘봉과 신문, 노트 등 다채로운 소품을 활용해 경기 전술을 구상하는 듯한 포즈는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유스피어가 K-POP 씬에 던지는 전략적 메시지를 품었다. 무대 위 퍼포먼스를 넘어 이미지 메이킹에서도 치밀함이 느껴진다. 유니폼 콘셉트의 단체복은 통일성과 결속력을 강조했고, 멤버 전원의 표정에서는 결의에 찬 에너지가 묻어났다. 단순한 화려함보다 ‘원팀’으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먼저 드러낸 것이 이들의 전략적 차별점이다. 유스피어는 B1A4, 오마이걸, 온
가수 아이유가 8년 만에 선보이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다시 한 번 감성의 깊이를 더한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과 19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앨범의 메인 콘셉트 포토 12종과 수록곡 ‘빨간 운동화’의 트랙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각기 다른 공간과 콘셉트로 구성돼 아날로그 정서를 풍성하게 표현한다. 공중전화기, 우유 상자, 필름 카메라, 선풍기 등 소품 하나하나가 90년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아이유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졌다. 수줍은 미소부터 어딘가 멍하니 먼 곳을 응시하는 눈빛까지, 아이유는 표정만으로도 이야기의 흐름을 완성시켰다. ‘빨간 운동화’ 트랙 티저는 마치 오래된 캠코더로 촬영한 홈비디오 같은 따뜻함을 자아낸다. 영상 속 아이유는 화면 너머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이다, 다시 화면 앞으로 달려와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소녀 감성을 선사한다. 영상 말미에는 아이유의 목소리로 “빨간 운동화”라는 짧은 내레이션이 삽입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아이유의 ‘꽃갈피’ 시리즈는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다. 앞서 발표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