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르티스(CORTIS)가 한층 솔직해진 비주얼로 자신들만의 색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화려함을 덜어낸 대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우며 신보에 담길 음악적 방향성과 정체성을 동시에 예고했다.
코르티스는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GREENGREEN(그린그린)’의 ‘STUDIO’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앞서 선보인 ‘BRIDGE’, ‘STREET’ 버전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된 이번 이미지에서는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공간을 배경으로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촬영은 하이브 용산 사옥 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멤버들의 일상과 작업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콘셉트는 무대 위 완벽하게 연출된 아이돌이 아닌, 청춘 그 자체에 집중한다. 멤버들의 사복 스타일에서 착안한 내추럴한 의상과 미니멀한 배경은 과장되지 않은 매력을 부각시킨다. 특히 빛과 그림자의 극적인 대비, 일부러 초점을 흐린 촬영 방식은 거칠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하며 코르티스만의 감각을 완성한다.
단체 컷에서도 개성은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각기 다른 시선 처리와 포즈, 표정이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다섯 멤버의 개별 서사를 동시에 담아낸다. 정형화된 아이돌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감정과 순간을 포착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코르티스는 색다른 방식의 팬 소통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앨범 포토 공개 시점에 맞춰 구글맵에 촬영 장소 좌표를 남기고, 멤버들이 직접 리뷰 형식의 글을 게시하는 방식이다. 멤버 주훈은 “데뷔 앨범 안무 연습 영상을 찍었던 장소라 의미가 깊다”며 “스튜디오의 미니멀한 느낌을 살린 이번 포토에 멤버들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혀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번 미니 2집은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멤버 전원이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팀 고유의 색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만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예고된다.
코르티스는 오는 4월 20일 타이틀곡 ‘REDRED(레드레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5월 4일 미니 2집 ‘GREENGREEN’을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자신들의 현재를 가장 솔직하게 담아낸 코르티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적 진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코르티스 단체 콘셉트 포토 [빅히트뮤직]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