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과 정수빈이 파격적인 설정의 청춘 로맨스로 스크린에서 만난다. 영화 ‘나의 첫 번째 졸업식’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9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나의 첫 번째 졸업식’은 지난 8일 크랭크인했다. 작품은 마지막을 꿈꾸는 여고생 도영이 사이코패스 전학생 도하에게 ‘완벽한 사고사’를 의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대의 불안과 욕망, 그리고 금기를 건드리는 과감한 설정이 결합된 로맨스 장르로, 기존 청춘물과는 결이 다른 긴장감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지점은 라이징 스타들의 연기 변신이다. 김재원은 극 중 바닷가 소도시 고등학교에 등장한 미스터리한 전학생 구도하로 분한다. 그동안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축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속내를 알 수 없는 사이코패스 캐릭터에 도전, 연기 스펙트럼 확장을 꾀한다. 김재원은 “첫 장을 읽는 순간부터 촬영이 기다려질 만큼 작품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다. 기발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득한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빈 역시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사고사를 계획하는 고등학생 채도영 역을 맡은 그는 밝고 발랄한 외면과 달리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정수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정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그는 “결말이 궁금해 손에 잡자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간 시나리오”라며 “작품이 가진 풋풋한 설렘을 오롯이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여기에 탄탄한 조연진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박호산은 도영의 아버지 만수 역으로, 허준석은 도하의 아버지 준기 역으로 각각 분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또한 이주영이 도영의 소울메이트 수아 역으로 합류해 인물 간 관계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색을 지닌 배우들의 조합이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출은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진화 감독이 맡았다. 그는 특유의 감각적인 캐릭터 구축과 신선한 서사 전개로 이번 작품에서도 차별화된 청춘 드라마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독보적인 개성과 호흡을 가진 배우들과 애정 어린 이야기를 함께 빚어낼 수 있어 뜻깊다. 최고의 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나의 첫 번째 졸업식’은 발칙하면서도 현실적인 청춘의 이면을 조명하는 작품으로 신예 배우들의 도전과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이 맞물리며 색다른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