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9일 티빙을 통해 공개될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청춘 성장 서사의 서막을 알렸다. 주인공 박지후는 그간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섬세하고 깊은 내면 연기로, 자존감 낮은 '무채색 인간' 송우연이 점차 자신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작가 한경찰)를 원작으로 한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내면의 공허함을 안고 살아가던 고등학생 송우연이 우연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스피릿 핑거스에 초대되며, 다양한 청춘들과 어우러져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힐링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2차 티저 영상은 “스피릿 핑거스에 초대됐습니다. 가입을 수락하시겠습니까?”라는 알람과 함께 시작된다. 검은 패딩을 걸치고 거리 한복판에 선 우연은 크로키 모델로 처음 서게 되며, 수많은 시선을 받는 낯선 상황 속에서 불안을 감추지 못한다. “제가 색깔이 좀 없어서요”라는 대사는 그녀의 낮은 자존감과 스스로를 향한 단절된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지만 그 불안을 조금씩 밝히는 이들이 나타난다. ‘블루핑거’ 구선호(최보민)는 “그림 그리기 좋아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가 오는 11월 6일 공개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공식 초청된 이후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작품의 주인공은 김유정과 김영대가 맡아, 매혹적인 외모 뒤에 숨겨진 복잡한 감정선과 치명적인 파멸을 그린다. <친애하는 X>는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김유정)과 그를 지키기 위해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파멸 멜로 서스펜스 장르로, 예측할 수 없는 관계의 복잡함과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일부 회차가 최초 공개되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야외 무대 인사와 GV(관객과의 대화) 상영회도 예정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김유정과 김영대는 티저 포스터에서 압도적인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이들의 극 중 관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새롭게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백아진의 고혹적인 미모와 함께, 그녀를 감싸 안은 윤준서의 슬픔을 강조하는 이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KBS2의 새 토일드라마 ‘트웰브’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 23일 방송된 ‘트웰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들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가 주는 신선한 매력과 마동석의 특유의 액션이 적절히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트웰브’는 인간 세상을 지키는 12명의 천사들이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첫 회에서는 천사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각기 다른 개성의 캐릭터들을 통해 스토리가 펼쳐졌다. 특히, 마동석이 분한 호랑이 천사 ‘태산’은 호피무늬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단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강렬한 액션은 물론, 대사 하나하나에서 묻어나는 유머가 매력적이었다. 드라마의 핵심은 12천사들의 다양한 개성과 그들이 펼치는 액션에 있다. ‘태산’은 채무자에게 독특한 방식으로 돈을 받아내는 캐릭터로, 마동석 특유의 유머러스한 면모가 잘 드러났다. 함께 출연하는 서인국,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등은 각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천사들이 펼치는 액션을 한층 다채롭게
김우빈과 수지가 9년 만에 다시 만난다. 1000년 잠에서 깨어난 정령과 감정을 잃어버린 인간으로. 넷플릭스가 오는 10월 3일 공개하는 신작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는 김은숙 작가의 감각적인 필치에 환상적인 로맨스를 더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추석 연휴를 뜨겁게 달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더 글로리’,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연타석 흥행을 이어온 김은숙 작가는 이번에도 독특한 세계관을 내세운다. 작품의 중심에는 램프의 정령 ‘지니’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이라는 이질적인 두 인물이 있다. 천 년 전 세상과 단절된 채 봉인돼 있던 지니는 램프의 주인이 된 가영을 만나면서 세 가지 소원을 둘러싼 운명적인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지니의 본명이 ‘이블리스’, 즉 사탄이라는 설정은 기존의 정령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서늘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세상을 다 뒤져서 너를 찾아내겠다"는 지니의 대사 속엔 집착과 애틋함이 동시에 담겨 있어, 이들의 관계에 섬세한 서사가 깃들어 있음을 암시한다. 김우빈은 순수하지만 세상에 어색한 정령으로, 수지는 감정이 봉인된 현실적인 여성으로 분해 서로를 통해 서서히 변모해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과거 KBS 드라마
‘막장의 대모’ 임성한 작가가 시청자들의 안방을 사로잡을 준비에 나섰다. TV조선이 2026년 상반기 편성을 확정한 신작 드라마 ‘닥터신’은 임성한 작가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메디컬 멜로 장르로, 벌써부터 업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닥터신’은 천재 신경외과 의사 신주신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랑과 음모, 그리고 예측불가한 사건들이 전개되는 메디컬 스릴러다. 여기에 임성한 특유의 감정 과잉과 비현실적인 설정, 치밀한 대사들이 더해질 것으로 예고돼, ‘막장’과 ‘멜로’, ‘의학’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주목할 점은 캐스팅 라인업의 변화다. 그간 화려한 톱스타 위주의 캐스팅에서 벗어나, 오디션을 통해 주조연 배우를 발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던 이번 작품에는 신예 중심의 파격적인 배우 기용이 특히 눈에 띈다. 13일 스포티비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드라마의 주인공 신주신 역에는 데뷔 2년 차 배우 민선홍, 그리고 여주인공으로는 한때 걸그룹 ‘핫이슈’의 메인 댄서로 활동했던 백서라(본명 형신)가 발탁됐다. 여기에 ‘임성한 픽’으로 잘 알려진 지영산이 전작 ‘아씨두리안’에 이어 이번에도 주요 배역으로 참여하며 ‘임성한 프린스’ 타이틀을 공
tvN이 2025년 하반기 라인업 중 가장 주목받는 신작 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를 오는 8월 23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현대에서 온 셰프가 조선의 수라간에 떨어지며 벌어지는 유쾌하고도 치열한 궁중 생존기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극의 중심에는 임윤아가 연기하는 주인공 '연지영'이 있다. 프랑스 요리대회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정점을 찍은 연지영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되고, 하필이면 ‘폭군’이라 불리는 이헌(이채민)의 궁 안, 그것도 수라간에 불시착하게 된다. 궁중의 질서도, 정치도, 권력도 낯설기만 한 이곳에서 연지영은 자신을 귀신이라 오해하는 왕에게 “어차피 돌아갈 방법도 모르니까 이판사판이다”라며 현대식 요리를 선보인다. 스테이크, 파스타, 플람베까지 조선의 수라간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요리 퍼포먼스는 왕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궁중에 일대 파장을 일으킨다. 특히, 이헌은 단순한 폭군이 아닌, ‘절대 미각’의 소유자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음식에 대한 불신으로 기존 수라간 숙수들을 곤혹스럽게 했던 왕이 연지영의 요리 앞에서는 체면도 잊은 채
배우 이종석이 지난 1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을 통해 그는 그 어떤 극적인 설정 없이도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정제된 감정과 디테일한 표현으로 완성한 ‘안주형’이라는 인물은, 시청자에게 친구이자 동료, 그리고 연인의 얼굴로 남아 있다. 드라마 '서초동'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6주 연속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갔다. 이종석이 맡은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은, 단순히 능력 있는 법조인이 아닌, 현실과 타협하며 성장해가는 인간적인 면모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드라마 속 법정물이라는 외형 안에 담긴 것은 ‘사람 사는 이야기’였다. 안주형은 매일 반복되는 회사 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려 노력했고,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자신만의 정의를 쌓아갔다. 이종석은 이러한 캐릭터의 내면을 결코 과장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진중하게 풀어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모습은 그가 연기하는 안주형을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로 느끼게 했다. 특히 이종석의 섬세한 캐릭터 해석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8월 10일, 16부작의 여정을 마치고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현실 속 청춘들의 고군분투를 섬세하게 담아낸 ‘서초동’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며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최종회는 전국 기준 평균 7.7%, 최고 8.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케이블 및 종편 포함 1위, tvN의 주 타깃층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모두 1위를 차지해 대미를 장식했다. ‘서초동’의 중심에는 일과 삶, 정의와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다섯 명의 어쏘 변호사들이 있다. 그간 ‘형민빌딩’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부딪히고 성장해온 이들은 마지막 회에서 각자의 진짜 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종석이 연기한 안주형은 ‘법’의 정의가 아닌 ‘사람’을 위한 법률 활동을 고민하며 독립적인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유족에게 직접 사과를 전하고, 고인의 의지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소송에 나서는 모습은 극의 중심을 따뜻하게 감쌌다. 문가영이 분한 강희지는 국선 전담 변호사로서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길을
‘현실의 쓴맛’을 유쾌하게 풀어낸 생존 코미디가 안방극장을 향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극 중 흙수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리얼한 생존 분투기를 다룬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각각 정다해, 강은상, 김지송 역을 맡아 ‘무난이들’이라는 팀명 아래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모두 ‘마론제과’의 비공채 입사자라는 공통점으로 엮이지만, 각자의 사정은 사뭇 다르다. 이들이 보여줄 좌충우돌 팀플레이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먼저 이선빈은 유년기부터 ‘조용한 가난’을 겪은 직장인 ‘정다해’로 분한다. 뛰어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평범함이 오히려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짙은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대본 리딩에서도 그는 정다해의 감정선에 몰입한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라미란은 겉보기엔 평범한 중년 직장인이지만, 머릿속은 늘 돈벌이 생각으로 가득한 ‘강은상’ 역을 맡아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무게 중심
디즈니+의 기대작 <북극성>이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며,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9월 10일 첫 공개를 앞두고, 두 배우가 맡은 각각의 캐릭터인 서문주와 산호의 스틸 이미지가 공개되며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극성>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여정에서,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과 유엔 대사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액션 첩보 멜로 드라마로, 한반도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진실을 추적하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암살>, <베를린>, <도둑들> 등에서 매번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전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전혀 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북극성>에서 그녀가 맡은 서문주 역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로, 강한 애국심을 지닌 캐릭터다. 어릴 적부터 태극기를 붙여놓고 공부하던 문주는 외교관으로서의 경력을 쌓으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공개된 스틸 이미지에서 전지현은 유엔대사로서의 당당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맞서는 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