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주말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오는 2026년 2월 28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사랑조차 ‘효율’을 따지게 된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찾아가는 미혼남녀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이번 드라마는 ‘로맨스 장인’ 한지민을 필두로 안정적인 연기력의 박성훈과 라이징 스타 이기택이 합류해 매력적인 삼각 로맨스를 완성했다. 제작진은 세 배우의 연기 호흡을 통해 2030 세대가 마주한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 고민과 감정선을 세밀하게 파고들 예정이다.
한지민은 주인공 ‘이의영’ 역을 맡아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지향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소개팅을 통해 만난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 사이에서 흔들리며 이성과 감정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한지민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이의영의 내면적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박성훈은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사랑을 꿈꾸는 ‘송태섭’으로 변신한다. 부드럽고 신뢰감 있는 매력을 지닌 그는 이의영에게 가장 이상적인 상대로 보이지만, 그 역시 사랑에 있어서는 진심을 놓치지 않는 뜨거운 면모를 지니고 있어 극 중 관계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반면 이기택은 예측 불가능한 자유로운 영혼 ‘신지수’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책임진다. 본능적이고 솔직한 사랑 방식을 고수하는 그는 효율을 중시하는 이의영의 삶을 뒤흔드는 변수로 작용하며 송태섭과는 180도 다른 대조적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단정한 소개팅 룩을 갖춘 한지민과 따스한 미소의 박성훈, 자유분방한 표정의 이기택이 각기 다른 아우라를 뿜어내며 이미 시작된 삼각 로맨스의 긴장감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효율을 추구하는 2030 세대의 연애관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는 한편, 선택의 순간마다 마주하는 감정의 흐름을 세밀하게 포착해 깊은 공감과 설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경도를 기다리며’ 후속작으로 편성되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현실 연애의 민낯과 설렘을 동시에 담아낼 이 드라마가 안방극장의 연애 세포를 깨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의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 [S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