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7.5℃맑음
  • 강릉 8.5℃구름많음
  • 서울 9.3℃맑음
  • 대전 8.5℃맑음
  • 대구 7.6℃흐림
  • 울산 8.8℃흐림
  • 광주 7.5℃맑음
  • 부산 10.2℃흐림
  • 고창 3.2℃구름많음
  • 제주 10.0℃흐림
  • 강화 7.1℃맑음
  • 보은 6.3℃맑음
  • 금산 8.0℃맑음
  • 강진군 8.8℃구름많음
  • 경주시 8.6℃흐림
  • 거제 9.7℃흐림
기상청 제공

2026.02.25 (수)

박지원, 재벌 상속녀로 변신…숏폼 로맨스 새 판 짠다

‘억만장자 상속녀의 로맨틱 엔딩’ 3월 공개…냉미녀 캐릭터 도전

 

배우 박지원이 숏폼 드라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연기 변신에 나선다. 플랫폼 다변화 속에서 짧지만 강렬한 서사로 승부하는 신작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박지원은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억만장자 상속녀의 로맨틱 엔딩'의 주인공 민예린 역으로 출연한다. 해당 작품은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ReelShort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어머니의 회사를 지키기 위해 정략결혼 상대를 추적하던 재벌 상속녀가 연애 예능 ‘솔로의 선택’에 직접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랑과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설정 속에서 역전 로맨스를 그려낼 전망이다.

 

 

극 중 민예린은 냉정함으로 무장한 인물이다.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 이해득실을 따져 움직이는 현실적인 성향을 지녔다. 겉으로는 완벽한 ‘냉미녀’지만, 예측 불가한 상황에 놓이며 내면의 균열이 드러나는 입체적 캐릭터다. 박지원은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인물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판타지 대작 '아스달 연대기'를 비롯해 '그 남자의 기억법', '왜 오수재인가', '혼례대첩', '종말의 바보' 등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확장해왔다.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강단 있는 캐릭터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짧은 호흡 안에 인물의 감정 변화를 압축적으로 담아내야 하는 숏폼 형식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도전이다. 빠른 전개와 강한 몰입도를 요구하는 포맷 속에서 박지원이 어떤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민예린은 차가운 카리스마와 복합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인물”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재벌 상속녀라는 설정 위에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이색적 무대를 더한 ‘억만장자 상속녀의 로맨틱 엔딩’이 숏폼 로맨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배우 박지원 [FNC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