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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화)

윤나무, ‘프로보노’서 반전 매력 폭발…공익 변호사 장영실로 시청자 홀릭!

공익 변호사 장영실, 날카로운 통찰력과 따뜻한 인간미로 존재감 발산

 

tvN 금토드라마 ‘프로보노’에서 배우 윤나무가 열연한 공익 변호사 장영실이 8회까지 방영된 현재, 숨겨진 과거와 인간적 성장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초반부의 유쾌한 허당 매력과 날카로운 프로페셔널리즘을 넘어 점차 드러나는 내면의 상처와 사회적 책임감이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5·6회에서 윤나무는 장영실의 이중적 매력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명품 카피 제품을 단번에 간파하는 예리한 관찰력과 법정에서 이장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형 설득법은 그의 복잡한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최근 방영된 7·8회에서는 장영실의 과거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이야기의 층위가 확장됐다. 특히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와 현재의 공익 변호사로서의 선택이 교차하며, 그가 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게 되었는지 설명하는 서사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주요 사건의 배후에 얽힌 음모가 구체화되면서 장영실이 맞닥뜨린 도덕적 딜레마와 법적 투쟁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윤나무는 이러한 전개를 통해 “겉은 단단해 보이지만 속은 여전히 상처받은 영혼”이라는 캐릭터의 모순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법정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변론과 의뢰인을 향한 따뜻한 배려 사이를 오가며 장영실의 다층적 성격을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특히 8회 엔딩에서 드러난 충격적 반전과 장영실의 결단력 있는 행동은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한편, ‘프로보노’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되며 윤나무의 열연과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이 점차 해결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tvN 프로보노 방송 캡처 및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