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3년 9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아레나 규모 공연장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월드투어의 서막을 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엔믹스의 첫 번째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투어의 시작점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 30일 오후 4시 양일간 진행되는 이 공연은, 최대 1만 5천 석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대형 공연장 중 하나로,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스케일이다. 엔믹스는 데뷔 이래 ‘믹스팝(MIXX POP)’이라는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고수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왔다. 서로 다른 장르를 한 곡에 유기적으로 녹여내는 이 실험적인 시도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자리잡았고, 팬덤은 물론 음악팬들 사이에서도 ‘육각형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했다. 이들의 첫 정규 앨범 Blue Valentine은 그 정점을 보여준다. 지난 13일 발매된 앨범은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며 대중성과 완성도를 모두 인정받았다. 멜론 핫100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부문 1위 등의
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신곡 ‘ME+YOU’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 타이틀곡의 촬영 현장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을 공개하며 트와이스의 변함없는 팀워크와 진심 어린 팬사랑을 전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이삿날이라는 설정 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소동극을 담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 멤버들은 신나는 콘셉트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자연스러운 배려와 케미스트리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2015년 데뷔곡 ‘OOH-AHH하게’의 오마주로, 10년 전 풋풋했던 소녀들이 어느덧 한층 성숙하고 당당한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배우 엄태구의 카메오 출연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색다른 포인트로 예기치 못한 만남이 선사하는 신선함이 영상 전반의 활기를 더했다. 비하인드 사진 속 엄태구와 멤버들이 함께 웃는 모습은 뮤비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ME+YOU’는 감미로운 보컬과 R&B 기반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넘버로, 트와이스 멤버들이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가 첫 미니앨범 ‘FOCUS’(포커스) 로 본격적인 음악적 색깔을 드러낸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 하츠투하츠는 하늘색 톤과 하트 오브제를 활용한 대칭 구도를 중심으로, 여덟 멤버의 개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하츠투하츠다운 따뜻한 콘셉트”, “도시 감성 가득한 청량 비주얼”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Flutter’(플러터) 는 스트링과 혼, 그리고 부드러운 키보드가 어우러진 시티 팝 장르의 곡이다. 도시의 공기 속 설렘과 망설임을 그린 가사에 하츠투하츠의 부드러운 보컬이 더해져, 사랑의 시작점을 그린 듯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표현한 가사와 감미로운 선율이 만나 ‘하츠투하츠표 시티팝’의 완성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사에는 SM의 대표 프로듀서 KENZIE(켄지) 가 참여해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를 완성했다. 또한 Andrew Choi(앤드류 최) 가 속한 작곡팀 KZLAB 이 작곡을 맡아 풍성한 사운드와 균형감 있는
걸그룹 미야오(MEOVV) 가 다섯 달의 재정비를 마치고, 이전보다 한층 강렬하고 세련된 열정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미야오(수인·가원·안나·나린·엘라)의 새 디지털 싱글 ‘BURNING UP’(버닝 업) 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는 지난 5월 발매된 첫 EP ‘MY EYES OPEN VVIDE’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으로, 신예에서 ‘퍼포먼스형 아이콘’으로 성장한 미야오의 현재를 담은 곡이다. 이번 ‘BURNING UP’은 제목처럼 “모든 것을 태워버릴” 만큼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을 그린다. 저지 클럽 특유의 빠른 리듬과 묵직한 808 베이스 위에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겹쳐지며, 다섯 멤버의 보컬과 랩이 교차하는 구조는 듣는 순간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멤버 가원과 나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미야오만의 ‘뜨거운 자기 확신’을 가사에 녹여냈다. 멤버 나린은 이번 곡을 두고 “지난 활동을 마치고 팀의 방향성과 목표를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 노래엔 우리가 느낀 간절함과 자신감을 전부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인은 “첫 EP 때보다 훨씬 많은 준비와 고민이 있었다. 완벽함보다 진심을 담고 싶었다”고 덧붙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7개월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다. 오는 10월 24일, 첫 번째 싱글 ‘SPAGHETTI’를 발표하며 독창적인 콘셉트와 함께 가요계에 복귀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3월 발매된 미니 5집 ‘HOT’ 이후 약 7개월 만으로, 르세라핌은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이라는 문구를 통해 강렬한 콘셉트를 암시했다. 특히 타임테이블 영상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룹 로고 위로 스파게티 면이 말려 올라가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마치 레스토랑의 주문표처럼 각종 콘텐츠 일정이 표기돼 독특한 감성을 전한다. ‘SAMPLER PLATTER’, ‘HIGHLIGHT PLATTER’ 등 요리와 관련된 네이밍은 물론, ‘CHEEKY NEON PEPPER’, ‘KNOCKING BASIL’, ‘WEIRD GARLIC’ 같은 콘텐츠 이름은 신선한 재미와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공식 프로모션은 10월 22일에 뮤직비디오 티저가, 24일 오후 1시에는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이 동시에 공개된다. 한편, 그동안 르세라핌은 최근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 EASY CRAZY HO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봄날’이 미국 유력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곡’에서 37위에 오르며 또 하나의 글로벌 기록을 남겼다. 이는 한국 곡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단일 곡으로서 BTS가 세계 음악계에 남긴 문화적, 정서적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하는 대목이다. 롤링스톤은 “‘봄날’은 상실을 다룬 서정적인 가사와 희망의 메시지가 어우러진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라며 “이 곡을 통해 BTS는 K-팝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감정적 울림을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봄날’은 2017년 발매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으로 브릿록 기반의 얼터너티브 힙합 사운드에 따뜻한 일렉트로닉 요소를 더한 독특한 음악적 색채를 지닌 곡이다. RM과 슈가는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해, 멀어진 친구와의 재회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특히 RM은 주요 멜로디 작곡에도 참여하며 곡의 정서를 더욱 진정성 있게 이끌었다. 국내에서도 ‘봄날’은 ‘기록의 노래’로 불리며 전례 없는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발매 이후 7년 11개월 동안
걸그룹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고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빌보드 10월 4일 자 차트에서 총 6개 부문에 동시 진입, 그 중 ‘이머징 아티스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이브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앨범은 ‘월드 앨범’ 4위, ‘톱 앨범 세일즈’ 16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팬들의 폭넓은 지지를 입증했다. 특히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진입하며,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처럼 아이브는 올해 상반기부터 꾸준한 국내외 활동으로 ‘아이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미니 3집 ‘IVE EMPATHY’에서는 선공개곡 ‘REBEL HEART’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고, 타이틀곡 ‘ATTITUDE’까지 더해 음악방송 15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최근 일본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록 인 재팬 2025’ 무대
데뷔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음악 선물이 베일을 벗는다. 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앨범의 핵심은 단연 타이틀곡 ‘ME+YOU’. 멤버 전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보태며 가사 작업에 참여했고, K팝 대표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작사·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곡 제목 그대로 트와이스와 팬들 간의 연결고리를 담아낸 이 노래는, ‘나와 너’를 통해 ‘우리’가 되어온 지난 시간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 멤버 9인의 개성과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솔로곡들이 수록돼 눈길을 끈다. 나연의 ‘MEEEEEE’, 정연의 ‘FIX A DRINK’, 모모의 ‘MOVE LIKE THAT’, 사나의 ‘DECAFFEINATED’, 지효의 ‘ATM’, 미나의 ‘STONE COLD’, 다현의 ‘CHESS’, 채영의 ‘IN MY ROOM’, 쯔위의 ‘DIVE IN’까지, 각자의 스타일이 반영된 총 10곡이 앨범을 채운다. 이 곡들은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
그룹 엔믹스(NMIXX)가 다가오는 첫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 발매를 앞두고 몽환적인 매력의 두 번째 컴백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엔믹스의 신비로운 블루 버전 이미지를 공개하며, 그룹의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증폭시켰다. 이번 사진에서 엔믹스는 서늘한 블루 톤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며, 아련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천사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화려한 케이크와 함께 앨범명인 ‘블루 밸런타인’을 아름답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하며, 비현실적인 분위기 속에서 깊이 있는 아우라를 뿜어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을 포함한 12곡이 실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앨범에 포함된 트랙은 ‘스피닌 온 잇’(SPINNIN ON IT), ‘피닉스’(Phoenix), ‘리얼리티 허츠’(Reality Hurts), ‘리코’(RICO)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해원과 릴리는 각각 ‘포디움’과 ‘크러시 온 유’, ‘리얼리티 허츠’
가수 우즈(WOODZ, 본명 조승연)가 전역 후 발표한 신곡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며 완벽한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디지털 싱글 ‘I’ll Never Love Again’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 상위권에 안착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타이틀곡은 벅스 1위, 멜론 HOT100 5위를 기록하는 등 단숨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싱글은 반복되는 일상과 익숙한 감정들을 다르게 바라보려는 시도를 담은 작품으로, 우즈 특유의 철학적 메시지와 감성적 서사가 인상적이다. 전곡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한 그는 음악을 통해 청자에게 ‘당신은 이 순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삶의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메시지가 울림을 더한다. 특히 타이틀곡 ‘I’ll Never Love Again’은 포크 감성을 밑바탕에 둔 얼터너티브 록 트랙으로, 우즈의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인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치닫는 감정선과 웅장한 콰이어 편곡이 어우러지며, 이별의 상처와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함께 수록된 ‘Smashing Concrete’는 전작과는 결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