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자 피겨여왕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를 통해 아내와의 신혼 같은 결혼 생활을 진솔하게 풀어놨다. 5살 연상인 김연아와 결혼 3년차지만, 군 복무 기간이 있었던 탓에 실제로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고우림은 “군 복무로 1년 반 정도 떨어져 있었던 만큼, 지금도 신혼 같은 느낌이 든다”며 “감정 기복이 크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나 늘 한결같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생활을 공개할 때마다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그는 “많은 분들이 ‘여왕의 남자’라 불러주시는데, 저희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첫 만남도 회상했다. “당시 24살이었고, 포레스텔라가 아이스쇼에 초청되며 처음 인사를 나눴다”며 “처음엔 그저 동료 뮤지션으로 생각했지만, 이후 공연 초대를 계기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김연아가 고우림에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제가 유난히 그녀를 빤히 쳐다봤던 걸 기억하더라. 그 눈빛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부부싸움에 관한 질문엔 “아직 한 번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80s 서울가요제'를 통해 1980년대 명곡의 향수를 복원하며 주말 저녁을 장악했다. 8월 23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은 1980년대의 음악과 문화적 정서를 세대 간에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80s 서울가요제’는 1980년대 가요의 재해석을 통해 각기 다른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능 콘텐츠로 발전했다. 유재석이 PD를 맡고,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작가로 참여하며 진행된 이 특집은 참가자들의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순간들을 연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1980년대의 히트곡을 부르며 그들의 정체를 공개,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초반, 1980년대 서울의 랜드마크처럼 명명된 참가자들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 있는 창법으로 추억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은’를 부른 박명수, 하동균, 우즈가 등장했다. 그 중 우즈는 '드라우닝'으로 유명세를 타며, 최근 떠오르는 가수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1980년대의 감성을 살려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가수 김종국이 '런닝맨'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다음주 예고편 영상에서 김종국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멤버들 및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김종국은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을 앞두고 '런닝맨' 멤버들에게 일일이 결혼 소식을 전했고, 이에 멤버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지석진은 "진짜야, 뭐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송지효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표했다. 유재석은 "농담인 줄 알았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다. 김종국은 멤버들에게 "저는 이제 장가를 갑니다. 열심히 잘 살겠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생일이나 중요한 날을 대대적으로 챙기는 것도 싫어한다. 결혼도 조용히 하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결혼에 대한 개인적인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 말에 멤버들은 "네가 조용히 한다고 해서 조용히 될 줄 아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하하는 김종국의 결혼 발표에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했고, 김종국은 과거 하하의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일을 언급하며 "하하에게는 끝까지 얘기 안 하려고 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김종국의 결혼식은 오는 9월
MBN·채널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43회에서 배우 정성일이 예능에 첫 출연해 예상 밖의 먹성과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은 ‘당일치기 바다여행’을 주제로, 대부도에서 펼쳐지는 먹방 여행을 담고 있다. 정성일은 전현무와 곽튜브와 함께 대부도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그간 예능에서 볼 수 없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정성일은 전현무와 곽튜브와 함께 로컬 맛집에서 묵 요리와 해산물 등 지역 특색이 가득한 음식을 맛보며 "최근에 몸무게가 66kg까지 빠졌다"며 자신이 먹는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복싱과 수영을 병행해 몸매를 관리 중이라고 밝혀 먹방과 건강 관리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곽튜브는 "김준현 형과 비슷한 먹성을 가졌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방송 내내 먹는 데 집중하는 정성일을 보고 전현무는 "오늘 출연 목적을 잊은 것 같다"며 정성일의 자연스러운 예능 감각과 예기치 못한 엉뚱함으로 촬영을 이어갔다. 이후 민어탕을 맛보는 장면에서는 정성일이 가장 많은 음식을 먹으며 전현무와 곽튜브를 놀라게 했다. 그는 "대학교 중퇴 후 연극을 시작했고, 무명 시절에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회상하며, 대리운전부터 발렛파
넷플릭스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출연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연애 경험이 없는 20대에서 30대의 ‘모태솔로’들이 주인공이 되어, 인생 첫 연애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프로그램은 모태솔로들이 겪는 서툴고도 진지한 연애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의 화제성과 폭발적인 반응은 시즌2 제작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 경험이 없는 출연자들이 ‘썸메이커’들이 이끄는 메이크오버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첫 연애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시즌1에서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썸메이커로 활약하며 출연자들의 변화를 돕고,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프로그램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2에서도 이 네 명의 ‘썸메이커’들이 그대로 출격한다. 서인국은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설렌다"며 의욕을 보였고, 카더가든은 재치있는 말투로 "많이 좋
배우 박보검이 이끈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지난 1일, 다섯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매주 금요일을 ‘검요일’로 물들이며 시청자에게 따뜻한 음악과 진정성 있는 토크를 선사한 이 프로그램은 마지막 방송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진한 감동을 남겼다. 특히 아이유의 깜짝 등장에 박보검이 눈시울을 붉히며, 그간의 모든 순간들이 감정으로 응축됐다. 이번 방송의 주제는 ‘검요일은 밤이 좋아’였다. 박보검은 "이 밤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첫 게스트로 가수 김범수를 소개했다.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김범수가 ‘끝사랑’을 부르며 등장하자, 무대는 단숨에 감성으로 가득 찼다. 김범수와 박보검은 ‘하루’, ‘보고 싶다’ 등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꾸미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박보검은 센스 있게 ‘보고 싶다’를 ‘보검 싶다’로 개사해 현장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이에 김범수는 “그 정도 센스에 피아노까지 치면, 인간으로서 하나쯤은 부족해야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이언티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첫 공개하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자이언티 특유의 내레이션 같은 보컬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국내외 정상급 개그맨들뿐만 아니라 신선한 유튜브 스타,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흘간의 웃음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바로 박명수의 MC 참여 소식이다. 만능 엔터테이너 박명수가 개막공연의 MC로 나서며, ‘개그콘서트’ 팀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가 펼쳐진다. 그동안 방송에서 본 적 없는 인기 코너와 새로운 아이디어의 무대들이 기대를 모은다. 박명수의 유쾌하고 예리한 진행이 관객들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시작되는 개막공연 이후, 각종 코미디 쇼들이 부산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공연 라인업은 더욱 다채롭다.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더면상(이선민, 조훈) 등이 출연하는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이 특히 눈에 띈다. 또한 ‘만담어셈블@부코페’에서는 빵송국, 스낵타운, 보따 등 유튜브에서 활약 중인 셀럽들이 개그와 콤비 만담을 펼친다. 성인 관객들을 위한 19금
KBS2의 인기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지난 22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마지막 녹화를 완료했다. 이날 녹화 현장은 예상치 못한 감동의 순간들로 가득 찼다. 특히, 아이유가 마지막 게스트로 무대에 깜짝 등장해 박보검과 함께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 무대는 사전 리허설 없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진심 어린 하모니로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드라마 촬영 이후, 두 사람은 음악 무대에서 다시 만났고, 그동안 쌓아온 호흡을 다시 한 번 빛냈다. 팬들은 즉흥적인 듀엣 무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그들의 특별한 만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여러 음악적 색깔과 진심 어린 토크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의 특유의 감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했다. 지난 3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더 시즌즈’ 7번째 시즌에 해당한다. 박보검은 이번 시즌을 통해 ‘더 시즌즈’ 역사상 최초의 배우 MC로 등장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음
예능계에 새로운 미식 로드 무비가 출격한다.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되는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뚜벅이 맛총사’는 이름처럼 ‘뚜벅뚜벅’ 걸어 다니며 관광지 뒤편에 숨은 진짜 현지인 추천 맛집을 발굴하는 미식 방랑기다. 무엇보다 배우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라는 화보급 비주얼 3인방이 뭉쳤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이미 폭발 중이다. 이번 시즌 첫 목적지는 미식과 예술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 하지만 이들의 여정은 흔한 와인과 파스타로 채워지지 않는다. 티저 영상만 봐도 알 수 있듯, 세 사람은 로컬 식당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메뉴판조차 없는 가게 앞에서 멘붕을 겪는 ‘짠내 가득’ 도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진짜 맛’을 찾아내는 이들의 열정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여름 감성 화보다. 오래된 골목에 앉아 여유롭게 음료를 마시는 세 배우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그곳에 함께 있는 듯한’ 정서를 안긴다. 뒤편 건물 벽면에는 ‘Hidden Taste Road’라는 문구와 낙서들이 자유로운 도시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배우 삼총사와 뚜며드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대상을 포함한 4개의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자 했던' 작품의 의도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작품성과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눈부신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이유는 이날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자신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이유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폭싹 속았수다'에서 강한 의지와 순수함을 지닌 주인공 '애순'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상 소감에서 그녀는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낸 애순이들과, 세상 곳곳에서 자기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친다”고 전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아이유의 소감은 현실 속에서 자신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였다. 염혜란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폭싹 속았수다'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극 중에서 그녀는 중심을 잡아주는 애순의 엄마 '광례' 역할을 맡아, 캐릭터의 복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