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의 막내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 중인 윤산하가 2년 연속 단독 콘서트 ‘사나잇 프로젝트’로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믿고 듣는 무대 장인’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9일 일본 요코하마의 KT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열린 ‘YOON SAN-HA : SANiGHT Project #2 - 만남’(윤산하: 사나잇 프로젝트#2 -만남, 이하 '사나잇')은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윤산하의 음악적 감성과 진심을 고스란히 전달한 무대였다. ‘사나잇’은 그의 생일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 프로젝트로, 지난해 소극장 콘서트 ‘바램’으로 첫 발을 내디딘 데 이어 올해는 ‘만남’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 양국 팬들과 또 다른 감동을 나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팬서비스를 넘어 윤산하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고품격 음악회였다. 밴드 세션과의 완벽한 호흡 속에 윤산하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Losing My Mind’를 시작으로 자작곡 ‘여우별’, 드라마 OST ‘Break’ 등 솔로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감성의 파도를 일으켰다. 특히 J팝 감성으로 물든 세트리스트는 일본
그룹 빌리(Billlie)의 메인 래퍼 라인, 문수아와 시윤이 팀 최초 유닛 활동으로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었다. 디지털 싱글 ‘SNAP (feat. sokodomo)’는 실험적 사운드와 파격적인 비주얼을 앞세워 단숨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SNAP’은 어둡고 미니멀한 리듬에 저음 드릴 베이스, 일렉트로닉 신스가 얹힌 하이퍼 힙합 트랙으로, 기존 K-팝에서 보기 드문 사운드 스펙트럼을 구현해냈다. 특히 ‘펜싱코어’라는 신조어가 붙은 콘셉트는 메탈릭한 무드와 세련된 움직임이 결합된 스타일로, 두 멤버의 강렬한 캐릭터를 극대화시켰다. 무엇보다 문수아와 시윤은 각각 독자적인 래핑 스타일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유닛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플로우 안에서 자유자재로 리듬을 유영하는 랩 퍼포먼스는 곡 전체를 견인했고, 가사 작업에도 참여해 인생 여정의 장애물을 넘어서는 내면의 서사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탈릭 소재와 어두운 컬러 톤으로 구현된 ‘크롬 누아르(Chrome Noir)’ 세계관은 신비롭고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두 아티스트의 카리스마를 극대화했다. 공
가수 임영웅이 오는 14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를 통해 11개월 만에 새 싱글을 발표한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임영웅의 신곡은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의 특별한 협업으로 제작됐다. 티저 영상은 김혜자와 손석구의 다정한 모습으로 시작해, 잔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흐르며 두 배우의 감동적인 장면들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임영웅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해져 "아름다웠던 모든 날. 눈이 부시던 모든 날"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오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신곡은 임영웅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온기’ 이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음원으로, 팬들에게는 그리운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선물 같은 존재다. 앞서 임영웅은 드라마 ‘사랑은 늘 도망가’(KBS 2TV), ‘우리들의 블루스’(tvN), 영화 ‘소풍’(2024) OST 등에서 뛰어난 감성 보컬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주인공 이해숙(김혜자)이 천국에
아이브(IVE)의 멤버 가을이 신곡 'TKO'의 안무 제작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IVE LOG] 기다렸지? 가을 선배의 TKO 안무 브이로그 도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가을이 직접 안무를 창작하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의 고민, 그리고 완성된 안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가 담겨 있다. ‘TKO’는 아이브의 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수록곡으로, 최근 열린 아이브의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에서 처음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가을은 그 안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반영했다. 특히 그녀는 안무 창작 과정에서 ‘TKO’라는 제목에 맞는 복싱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인 컨셉을 제안했다. “링을 만들어서 저와 레이가 대결하는 느낌을 살리고 싶다”고 말하며, 안무 구상에 깊이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을은 안무의 세부적인 부분에까지 신경을 썼다. 프리 코러스부터 후렴 구간의 안무를 시미즈와 함께 작업하며, 2절 벌스의 안무는 홀로 구상했다. “세게 밟아”라는 가사와 “Float like
그룹 세븐틴(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K팝의 글로벌 위상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4일, 멕시코 몬테레이 푼디도라 공원에서 열린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이하 팔 노르떼)’에서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세븐틴은 10만여 명의 현지 팬들과 함께 숨 막히는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13곡을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팔 노르떼 무대에 서는 역사를 썼다. ‘팔 노르떼’는 '멕시코의 코첼라'로 불리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븐틴은 이번 페스티벌의 첫날 메인 스테이지 ‘테카떼 라잇(Tecate Light)’에 서며 K팝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강화했다. 공연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세븐틴은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와 ‘Left & Right’, ‘Snap Shoot’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순한
하이브의 새로운 J-팝 보이그룹이 곧 데뷔를 앞두고 있다. 팀명은 바로 ‘아오엔(aoen)’으로, ‘푸른빛’을 상징하며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를 담은 팀의 비전을 나타낸다. ‘아오엔’은 일본 니혼TV에서 방영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HIGH 꿈의 START LINE~'(応援-HIGH ~夢のスタートライン~)을 통해 결성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의 최종회가 오는 12일 방송된다. 데뷔 멤버는 총 7명으로, 이 중 5명은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되고, 나머지 2명은 시청자 투표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 오디션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며, 그들의 실력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부터 청량한 사운드까지, 데뷔에 필요한 모든 핵심 능력을 평가받았다. 하이브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오엔'이 일본 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또 다른 대형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글로벌 유튜브 채널 ‘Alan’s Universe’의 제작자 앨런 치킨 차우(Alan Chikin Chow)와 파트너십을 체결, ‘HYBE AMERICA x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4월 첫째 주 MBC '쇼! 음악중심'에서 키키는 첫 번째 미니 앨범 ‘UNCUT GEM(언컷 젬)’의 타이틀곡 ‘I DO ME(아이 두 미)’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키키는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가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신예로 자리잡았다. 특히, 키키는 2월 프리 데뷔곡으로 공개한 ‘아이 두 미’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후 3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2025년 최고 기대주'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타이틀곡 ‘아이 두 미’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곡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가사와 메시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키키는 이 곡으로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한국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핫100 차트에서 최고 3위, 탑100 차트에서 10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음원 성적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키키는 이 기세를 이어가며 최근 미국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에서 선정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루키 뮤
그룹 엔하이픈(멤버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미국 ABC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공식 SNS를 통해 엔하이픈의 '지미 키멜 라이브!'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 방송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밤 11시 35분에 방송되며, 엔하이픈은 신곡 ‘Loose’를 공개한 후 첫 번째 공식 방송 출연이다. 팬들의 기대를 모은 이번 무대에서는 어떤 퍼포먼스가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엔하이픈의 신곡 ‘Loose’는 지난 4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로, 미디엄 팝 장르의 곡이다. 부드러운 가사와 트렌디한 팝 사운드로, ‘너와 나 사이의 긴장감’을 주제로 한 영어 가사와 함께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Loose’는 음원과 함께 공개된 리릭 비디오(Lyric Video)로도 큰 인기를 끌며, 중국 QQ뮤직에서 베스트 셀링 데일리 차트 싱글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아이튠즈 32개 국가에서 ‘톱 송’ 차트 순위에 오르며 글로벌 차트에서도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Loose’ 퍼포먼스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다양한 플
그룹 유니스(UNIS)가 영하고 키치한 무드의 콘셉트 포토를 마지막으로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7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의 마지막 콘셉트 포토인 'Swicy Cook(스위시 쿡)' 버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니스는 기존 스쿨룩과 컨트리풍 화이트 스타일과는 다른 신선한 분위기를 풍긴다. 밝고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해 유니스의 자유분방하고 영한 에너지를 강조한 모습이다. 특히 'SWICY'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재치가 돋보인다. 여덟 멤버는 음식과 커트러리가 그려진 키치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해 앨범 메시지를 표현한다. 스푼, 포크, 컵, 주전자 등 다양한 요리 아이템을 자이언트 패널로 활용한 독특한 연출을 더해 보는 재미까지 준다. 이와 한데 어우러진 여덟 멤버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자유로운 포즈는 엉뚱발랄한 유니스의 매력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유니스의 미니 2집 'SWICY'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앨범으로, 'Spicy(스파이시)'와 'Sweet(스위트)'의 조화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해외에서 맵고 단
그룹 동방신기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03년 데뷔 이후, 동방신기는 SM과 함께 걸어온 21년을 맞이하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더욱 강력한 발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동방신기의 두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재계약 소감을 통해 그동안의 긴 여정을 회상하며 감회를 전했다. 유노윤호는 “SM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 매우 뜻깊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강창민 역시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SM과의 동행이 감사하고, 앞으로 더 멋진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SM측은 “동방신기는 K-POP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아티스트로, 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더욱 지원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재계약은 동방신기의 전방위적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2023년, 데뷔 22주년을 맞이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 그들은 ‘허그’, ‘라이징 선', ‘주문-미로틱(MIROTIC)', ‘왜'(Keep Your Head Down), ‘레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