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11일 오후 1시, 신곡 ‘뛰어(JUMP)’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 곡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에서 첫 공개된 바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뛰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곧 다가올 음원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그래미 수상 경력의 유명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가 메가폰을 잡았다. 그가 이전에 작업한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들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높은 기대를 모은다.

티저 영상은 강렬한 시작을 알리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블랙핑크 멤버들이 비행 중인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히어로물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역동적인 카메라 연출과 함께 고층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는 블랙핑크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했다. 또한,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각각 등장하는 로제, 제니, 지수, 리사의 모습은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어냈다.

‘뛰어’는 웨스턴 풍의 사운드에서 시작해 힙합과 EDM이 결합된 독특한 구성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다. 블랙핑크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극대화한 이 곡은 이미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신곡 발매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데드라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일부 공개되었다. ‘뛰어’는 블랙핑크가 월드투어의 첫 무대에서 선보인 신곡으로, 이후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등 16개 도시에서 열리는 스타디움급 공연을 통해 더욱 많은 팬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팬들은 ‘뛰어’의 공개와 함께 새로운 음악적 도전과 멋진 비주얼을 통해 그룹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블랙핑크 신곡 '뛰어' 티저[YG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