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방영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가 배우 오현중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이 작품은 첫 만남부터 어긋난 사돈 남녀가 갑작스럽게 20개월 된 조카 ‘우주’를 돌보게 되면서 펼쳐지는 유쾌한 동거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연출은 이현석∙정여진 감독이, 각본은 수진∙신이현 작가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오현중은 극 중에서 베이비 전문 사진작가 ‘김의준’ 역을 맡았다. 그는 배인혁이 연기하는 ‘태형’의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친구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사진작가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준다. 때로는 애정 어린 조언으로, 때로는 현실적인 도움으로 태형과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우정과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현중은 2019년 영화 ‘다시, 봄’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의사 요한’, ‘유튜버 클라쓰’, ‘나의 해피엔드’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서 유쾌한 성격의 ‘현바람’ 역으로 활약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호평받았다. 훈훈한 비주얼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8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가 인생 첫 주례를 맡아 결혼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SNS를 통해 “인생 첫 주례, 둘은 인생 첫걸음”이라는 소감과 함께 예비 부부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특별한 의리를 드러냈다. 따뜻한 식당 한 켠에서 세 사람이 환하게 웃는 모습만으로도 오래 이어져온 믿음과 우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결혼식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사회는 기안84가 맡아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케미가 오랜만에 결혼식장에서 재현됐다. 축가 역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의 사촌형인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애틋한 곡으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고,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한지상까지 힘을 보태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하객들 사이에서는 현장 분위기를 담은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야구선수 황재균이 공개한 이장우의 신랑 입장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OST ‘쿵푸 파이팅’에 맞춰 활기찬 걸음으로 등장한 이장우에게 자리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쏟아져, 결혼식 현장을 유쾌한 축제의 장으로 바꿔놓았다. 걸그룹 LPG 출신 쇼호스트 이세미는
배우 박보검이 겨울의 정서를 담은 근황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대체불가 비주얼’을 입증했다. 박보검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어떤 겨울이 와도, 마음까지 포근하기를”이라는 문장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계절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은 설산을 배경으로 한 아웃도어 화보 촬영 현장에 서 있다. 깊게 파인 계곡과 드넓게 펼쳐진 눈밭 위에서 그는 블랙 톤의 다운 재킷을 여유 있게 소화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고요한 매력을 드러냈다. 정면을 바라보는 차분한 눈빛은 겨울 특유의 청량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품어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컷에서는 강변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고독한 계절의 느낌을 담아내는 모습도 담겼다. 따로 꾸민 듯하지 않은 편안한 캐주얼룩에서도 박보검 특유의 깨끗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해가 기우는 시각 노을빛 속에서 지은 은은한 미소는 사진만으로도 온기가 전해지는 듯한 감성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팬들을 향한 그의 팬서비스도 눈에 띄었다. 설원 위에서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미소 짓는 장면에서는 오랜 시간 변치 않은 팬 사랑이 느껴졌고, 누리꾼들은 “겨울보다 박보검
2일, 압구정 CGV에서 서울독립영화제 주최로 열린 ‘영화 제작 그 후, 관객을 만나기까지’ 포럼에서 감독 장병기, 오정민, 임오정이 참여해 영화 제작 이후 배급사 미팅부터 관객과의 만남까지, 독립영화의 현실적 고충과 전략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관객과 소통했다. 영상 : 뮤즈온에어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연말 감성을 제대로 적셨다. 소속사 어센드는 공식 SNS를 통해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하얀 그리움’의 마지막 콘셉트인 ‘Holiday’ 버전 유닛 포토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시크한 무드를 품은 ‘모던 산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적인 컬러 톤은 따뜻함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각자의 포즈와 표정에서는 한층 담백한 세련미가 돋보인다. 기존의 귀엽고 밝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한 분위기를 강조한 점이 이번 콘셉트의 핵심 요소로 해석된다. 프로미스나인은 앞서 ‘White Snow’, ‘Pastel Santa’ 버전 포토 및 티저 영상을 잇달아 선보이며 신곡에 대한 미스터리를 유지해 왔다. 세 가지 버전이 각기 다른 무드를 담고 있음에도 하나의 겨울 서사를 완성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뜨겁다. 특히 신곡 ‘하얀 그리움’은 2001년 김민종이 발표한 동명 곡을 프로미스나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트랙이다. 원곡의 따뜻한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편곡으로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해 특유의 청량한 보컬과 어우러진 새로운 ‘겨울 명곡’의 탄생을 예고
가수 임영웅이 정규 2집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 뮤직비디오로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8월 28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22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900만 뷰를 넘어서며 선공개 곡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그의 폭넓은 팬층과 강력한 콘텐츠 영향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뮤직비디오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세밀한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임영웅의 절제된 표정과 디테일한 몸짓은 곡의 서정성을 극대화하며 "한 편의 영화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짧지만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는 반복 재생 욕구를 자극하며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순간을 영원처럼’은 정규 2집 ‘IM HERO 2’를 대표하는 곡으로,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가사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앨범은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보다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깊어진 표현력으로 발매 직후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수록곡 전반이 고르게 사랑받으며 앨범 전체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규 2집 발매 전 개최된 청음 이벤트는 그 규모와 형식만으로도 큰 이슈였다. 전국 CGV 약 50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방식은 국내 음원 선공개 행사
올겨울 극장가의 분위기가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일 개봉과 동시에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초반 흥행 레이스의 주도권을 단숨에 가져갔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윗집 사람들’은 사전 예매량 3만9,698장을 기록하며 2025년 흥행작으로 꼽히는 층간소음 스릴러 ‘노이즈’의 개봉일 사전 예매량을 가볍게 넘어섰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셈이다. 관객 시사회에서는 “‘완벽한 타인’의 한층 강렬한 업그레이드판”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입소문 열기가 더해졌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배우이자 감독인 하정우가 연출·주연을 동시에 맡아 더욱 화제를 모은다. 네 번째 연출작인 그는 현실적인 인간관계의 불편함과 위트를 교차시키는 독특한 연출 감각으로 이번에도 자신의 색채를 확실히 드러냈다. 언론시사회에서는 “하정우 연출작 중 가장 재기발랄하다”는 평가가 쏟아지며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영화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매일 밤 이어지는 ‘다른 의미의 층간소음’을 계기로 어색한 저녁 식사 자리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상황을 그
방탄소년단(BTS) 진이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12월 4일 32번째 생일 맞이한 그는 지난 1일 부산 남광사회복지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기부는 진이 희망했던 대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특히 아동·청소년을 돕는 데에 집중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광사회복지회는 1945년 설립된 후 아동 보호를 시작으로 노인·장애인 돌봄, 지역사회 통합지원까지 복지 영역을 확장해온 부산의 대표적인 사회복지법인이다.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은 만큼 진의 후원은 법인이 걸어온 시간과 맞물려 더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복지회 측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자립 아동 지원 프로그램’과 재능지원 장학사업 등 아동·청소년 복지 프로그램에 우선 배정되며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진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올해만 해도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 지원, 어린이병원 후원 등 여러 기관을 통해 조용히 기부를 이어왔다. 매번 화려한 홍보 없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누는 그
지난 달 28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일본 스릴러 영화 '8번 출구'의 국내 GV 행사에서 배우 코치 야마토가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코치 야마토는 한국 방문에 대한 기쁨을 전하며 "한국은 가까운 이웃 나라이지만 올해 들어서야 세 번이나 오게 되었다. 여러 번 한국을 방문해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영화가 한국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8번 출구'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회자와 관객들은 코치 야마토에게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특히, 게임 속 캐릭터를 실사 영화에서 구현하는 과정에 대한 질문이 주목을 받았다. 코치 야마토는 "게임 속 아저씨 캐릭터를 여러 번 반복해서 연기해야 했고 동일한 걸음걸이, 호흡, 시선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감독님은 아저씨가 매번 똑같이 등장해 소름 끼치는 느낌을 주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치 야마토는 연극 무대에서의 연기와 영화에서의 연기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연극 무대와 영상 연기 모두 같은 신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신체적 특징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패션 매거진 엘르(ELLE) 12월 스페셜 에디션의 커버를 장식하며 특유의 생동감을 가득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루이 비통 맨즈 컬렉션을 소화한 그는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고도 견고한 에너지를 드러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이홉은 올해 펼친 첫 솔로 월드투어 ‘HOPE ON THE STAGE’를 돌아봤다. 총 16개 도시, 33회 공연, 52만 명이라는 기록을 남긴 그는 “처음엔 혼자 큰 공연을 이끌어도 될까 두려움이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지만 다양한 변수 속에서도 무대를 완성해 나가는 자신을 보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한층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무대 위의 제가 가장 저답다”는 그의 말은 퍼포머 제이홉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낸 대목이었다.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2018년 믹스테이프 Hope World 이후 올해 ‘Sweet Dreams’, ‘MONA LISA’, ‘Killin’ It Girl’까지 폭넓은 장르를 시도한 그는 “직접 부딪혀봐야 알게 되는 타입”이라며 실험적 접근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곡을 만드는 과정, 무대에서의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