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서정적인 색채를 담은 예능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배우 차승원, 김희애, 김선호, 이기택이 합류한 ‘봉주르빵집’이 8일 베일을 벗으며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화려한 출연진과 차별화된 기획, 전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의 요소가 어우러져 정식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전북 고창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봉주르빵집’은 국내 최초로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힐링 베이킹 예능이다. 긴 세월 가족의 안위를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에게 온전한 휴식과 자기만의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그 동반자에게만 입장을 허용하는 ‘예스 시니어존’ 설정을 도입해 기존 예능 문법과는 차별화된 서정적 감수성을 지향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간을 방문한 어르신들이 품어온 삶의 궤적과 기억, 그 속에 투영된 인생의 고비들을 담담하게 기록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제작진은 인위적인 극성 대신 인물 간의 진솔한 교류와 정서적 소통에 무게를 두었으며 이러한 접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장 환경에서 오히려 신선한 소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연진의 면면도 흥미롭다. 차승원은 이번 여정에서 주방의 지휘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연애 예능 콘셉트 속에서도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폭발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예상 밖 설렘과 엉뚱한 입담, 그리고 반전 결말까지 더해진 ‘기안84표 소개팅 상황극’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솔로지옥84’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 출연자 승일, 고은, 하은이 함께 출연해 기안84와 소개팅 콘셉트의 상황극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나는 SOLO’와 ‘솔로지옥’을 절묘하게 섞은 듯한 설정으로 ‘김천 솔로’ 세계관을 구성했고, 기안84는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기안84는 “노련함 측면에서는 내가 한 수 낫지 않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온다고 집에서 제일 좋은 옷 입고 왔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어설프지만 솔직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풀어냈다. 특히 자기소개 시간에서 기안84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멘트가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서울에 부동산도 좀 있고 주식도 좀 가지고 있다. 사는 건 괜찮다”며 예상치 못한 재력 어필에 나섰다. 이어 “어머니가 장가를 빨리 가라고 하신다. 이렇게 미모의 여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극의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의 혼례식 미공개 장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의 혼례식 현장이 담겼다. 앞서 방송된 7, 8회에서는 수많은 반대를 뚫고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는 두 인물의 서사가 그려졌다. 그러나 축복 속에서 진행된 예식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혼례 도중 두 사람을 겨냥한 독살 시도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이를 함께 극복하는 과정에서 두 인물의 감정선은 한층 깊어졌다. 공개된 사진 속 성희주는 화려한 혼례복을 단아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안대군 역시 기품 있는 사모관대 차림으로 왕족다운 위엄을 더했다. 맞절을 나누는 장면과 가마 위에서 국민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극 중 세계관 속 ‘공식 부부’로서의 출발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두 배우가 만들어낸 비주얼과 케미스트리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공개컷에는 기존 방송에서는 충분히 담기지 않았던 캐슬그룹 가족들의 모습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그동안 갈등과 대립으로 긴장감을 형성해왔던 가족들이 혼
국내 누적 판매 2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판타지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마침내 스크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랜 시간 독자층을 확보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원작이 한국형 실사 판타지로 재탄생하면서 5월 극장가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개봉일을 오는 29일로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소원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이 ‘행운의 동전’을 손에 쥔 채 의문의 과자 가게 전천당을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 일본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며, 전 세계 누적 판매 1100만 부를 기록한 메가 히트 콘텐츠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 실사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애니메이션과 출판 시장에서 이미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원작 특유의 세계관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재해석하면서도, 특유의 기묘한 감성과 메시지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는 평가다. 영화 개봉 이후에는 하반기 12부작 시리즈로도 확장 공개될 예정이어서 IP 확장 가능성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단번에 시선을 압도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가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정상에 등극하며 한국형 공포 콘텐츠의 경쟁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6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플랫폼 투둠(Tudum)에 따르면, ‘기리고’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750만 시청수를 확보하며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주 대비 세 계단 상승한 수치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구전 효과에 힘입은 가파른 흥행 곡선이 확인된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총 64개국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24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기리고’는 소원을 실현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저주에 휘말린 고등학생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말초적인 공포에 국한되지 않고 청소년기의 불안과 욕망, 복잡한 인간관계를 세밀하게 투영하며 기존 학원 공포물과 궤를 달리하는 독창적 서사를 완성했다. 특히 한국 특유의 오컬트 색채와 청춘물의 감수성을 조화롭게 엮어낸 지점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작용하며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무빙’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박윤서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메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1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8일 폐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 54개국 236편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대안 영화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으며 수치적 성과와 프로그램의 질적 긴장감을 모두 확보하며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얻었다. 총 5개 극장 21개 관에서 진행된 610회의 상영 동안 누적 관객 69,490명, 좌석 점유율 82.3%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상영작의 72.6%에 달하는 443회가 매진을 기록했고, 차이밍량·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등 시네필 겨냥 프로그램들이 예매율 90%를 상회한 점은 영화제의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관객층의 충성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지표다.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폐막식은 폐막작 '남태령'(김현지 감독) 상영과 진주 노래패 맥박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한 '흘러보낸 여름'(이선연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정규 섹션으로 재편된 ‘가능한 영화’의 성공이다. 예매율 90%를 돌파한 이 섹션은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영화 제작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화보를 통해 또 한 번 독보적인 비주얼과 분위기를 과시하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순함과 우아함을 오가는 특유의 매력을 앞세워 ‘화보 장인’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지난 6일 컬러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과 장원영이 함께한 신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장미 정원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화사하면서도 몽환적인 무드를 담아내며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장원영은 핑크 계열 드레스와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으로 로맨틱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풍성한 실루엣의 의상과 클래식한 소품이 어우러지며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고, 특유의 깊은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가 더해져 컷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클로즈업 컷에서는 장원영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컬러렌즈 특유의 신비로운 색감이 조화를 이루며 감탄을 자아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만으로도 콘셉트를 완벽히 표현해내며 모델로서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는 평가다. 업계 안팎에서는 “장원영 특유의 트렌디한 이미지와 브랜드 감성이 높은 시너지를 만들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가 국내 경계를 초월해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획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혜선과 공명의 유쾌한 호흡, 감사 업무와 연애를 치밀하게 결합한 전개, 그리고 출연진의 견고한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며 입소문을 타는 양상이다.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의 집계에 따르면, ‘은밀한 감사’는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지역에서 주간 시청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인도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일본 유넥스트(U-NEXT) 드라마 부문 종합 5위, 몽골 3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러시아에서는 평점 8.4점을 획득하며 작품의 질과 대중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국내 시장의 지표도 고무적이다. 첫 회 방송 당시 4.4%의 시청률로 시작했으나 회차를 거듭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 최근 방영된 4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7.9%를 달성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 벽을 깨며 같은 시간대 경쟁작들을 압도하는 저력을 보였다. 화제성 수치 역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감사실장
배우 박보검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거친 얼굴로 돌아온다. 부드럽고 단정한 이미지의 대표 주자로 꼽혀온 그가 장발과 수염,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채 생존 본능에 사로잡힌 전사로 변신하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측은 7일 글로벌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작품 홍보의 포문을 열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기억을 잃은 채 노예로 살아가던 인물 ‘칠성’이 자신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이 담겼다. 황폐한 분위기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에너지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멸망 직후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액션 사극이다. 모든 기억을 잃은 남자가 전설의 검을 차지하기 위한 검투 대회에 뛰어들며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668년 옛 고구려 땅 요동성을 무대로 펼쳐지며, 역사적 상상력과 대규모 액션을 결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박보검의 파격적인 비주얼 변화다. 공개된 티저 속 그는 기존의 부드럽고 청량한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낸 모습이다. 헝클어진 긴 머리와 거칠게 기른 수염, 상처가 묻어난 얼굴은 지
배우 유승호와 코미디언 이은지,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인류 생존을 건 극한 실험에 뛰어든다. 예능과 과학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허문 초대형 프로젝트가 공개를 앞두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BS는 오는 6월 4일 창사특집 프로그램 '최후의 인류'를 첫 방송한다. 이번 작품은 세계 최초로 ‘과학 다큐멘터리’와 ‘리얼리티 서바이벌’을 결합한 포맷을 내세운 프로그램으로 기후 위기로 붕괴 직전에 놓인 지구를 배경으로 인간 생존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거대 밀폐 생태계 안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물과 산소, 식량, 에너지 순환 시스템을 유지하며 제한된 환경 속 생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게임형 서바이벌이 아니라 실제 과학적 시스템과 생태 구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존 예능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촬영 장소로 사용된 ‘바이오스피어2’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공간으로 꼽힌다.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이 시설은 1991년 조성된 대형 밀폐 생태계 실험 기지로, 열대우림과 사막, 바다, 농경지 등을 인공적으로 구현한 곳이다. 과거 실제 참가자들이 수년간 외부 지원 없이 자급자족에 도전했던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