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강렬한 에너지로 객석의 숨소리까지 장악하던 배우는 마이크가 꺼진 뒤에야 비로소 본연의 소탈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뮤즈온에어 ‘팬터뷰’로 마주한 배우 이세헌은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맑고 진솔한 결을 지닌 배우였다. 데뷔 2년 차, 자신을 ‘햇병아리’라 부르는 겸손함 뒤에는 그 어떤 베테랑보다 단단하고 치열한 연기 철학이 자리 잡고 있었다. 화려한 조명보다 그 이면의 진정성을 먼저 고민하는 그가 들려주는, 꾸밈없고 단단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았다. 최근 뮤지컬 <프라테르니테>의 ‘제르베’ 역으로 무대 위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고 있는 이세헌은, 공연이 없는 날이면 대개 고요한 일상을 선택한다. 스스로를 ‘집돌이’라 칭할 만큼 지인들에게 “참 재미없게 산다”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그에게 이 정적인 시간은 결코 비어있는 공백이 아니다. 오히려 다음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숨 쉬기 위해 에너지를 응축하고 정돈하는, 배우로서 꼭 필요한 ‘준비의 연장선’인 셈이다. 그는 "예전에는 다음 날 공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무언가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면서도, "요즘은 쉬는 것 자체도 배우 활동의 중요한 일부라고 믿는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모델인 아이브(IVE) 안유진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디자인의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디자인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는 안유진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배치해 기존의 딱딱한 금융카드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드 배송 시 안유진이 군 생활을 응원하며 직접 쓴 자필 위로·격려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동봉한다. 이를 통해 장병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기를 북돋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들의 실제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강력한 혜택도 눈에 띈다. 이번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군마트(PX)에서 최대 30% 할인을 제공하며, 편의점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등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담았다. 특히 이 서비스들은 전월 이용 실적 조건 없이 제공되어 장병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동 수단 및 여가 생활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지난 21일,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직사각형, 삼각형'의 개봉 기념 관객과의 대화(GV)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이희준과 주연 배우 오용, 오의식이 참석해 좁은 거실 안에서 펼쳐진 3일간의 치열한 기록을 공유했다. 이희준 감독은 이번 영화의 영감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과 자신의 실제 경험에서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설거지나 제사 문제처럼 남들에게 털어놓기엔 소소하고 멋쩍은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다"며 "각자의 시선에 따라 직사각형으로도, 삼각형으로도 보이는 사물처럼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부딪히는 가족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깨달음을 얻었다고 자부하던 캐릭터가 사소한 오해에 누구보다 쉽게 무너지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실소와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이희준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배우 오의식은 이번 작업이 결코 가볍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대사가 워낙 자연스러워 즉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대사가 겹치는 지점까지 일일이 표기된 정교한 대본이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실제 촬영 전 7일간 연극 연습실을 빌려 공연을 준비하듯 합을 맞췄고, 실제 최영준 배우의 신혼집에서 3회차(3일) 만에 촬영을 마
삼성전자가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갤럭시 크루 2026’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크루 2026’은 운동, 패션, 게임, 여행 등 총 11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가진 크리에이터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약 1년 동안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갤럭시 제품을 사용하는 경험과 활용 노하우를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로 제작해 대중에게 소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크루 활동의 핵심은 ‘갤럭시 AI’다. 삼성전자는 크리에이터들이 일상 속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모습을 1020세대의 감성에 맞춘 SNS 콘텐츠로 제작해,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와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크리에이터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신 갤럭시 모바일 제품 증정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 ▲문화 공연 및 전시 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삼성전자 공식 SNS 채널과의 협업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이 갤럭시 AI 기능을 보다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전 과정에 걸친 별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배우 이열음이 ENA 새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에 합류하며 거침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ENA 새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연출 유선동, 극본 정은비)은 성공한 천재 영화감독으로 돌아온 우수빈(황인엽)과 꿈을 뒤로한 채 치열하게 살아가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열음은 극 중 톱 배우 ‘오하나’ 역을 맡았다. 오하나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유명 배우를 어머니로 둔 인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단 한 번도 카메라 밖의 삶을 살아본 적 없는 본투비스타다. 이열음은 특유의 당당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입체적인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열음은 최근작 ‘친애하는 X’에서도 톱스타 ‘레나’ 역을 맡아 화려한 비주얼과 흡인력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이어 ‘톱스타’ 캐릭터를 맡게 된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차별화된 매력으로 ‘오하나’라는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이열음은 ‘드라마 스페셜-중학생 A양’부터 ‘알고있지만,’, ‘The 8 Show
쿠팡플레이가 축구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오는 1월 30일 첫 공개를 앞둔 ‘넥스트 레전드’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유망주들이 해외 빅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두고 격돌하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성장형 예능과는 궤를 달리한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잡기 위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도전자들의 절박한 순간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44명의 축구 유망주는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실전 중심의 고강도 테스트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모든 훈련 과정과 평가 기준이 철저히 유럽 무대에 맞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막연한 가능성에 기대기보다 ‘지금 당장 유럽 현지에서 통할 수 있는 실력인가’를 끊임없이 되물으며 생존과 탈락의 갈림길을 제시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이 정도로는 유럽에 갈 수 없다”는 멘토들의 직설적인 평가는 프로그램이 가진 냉정한 현실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도전자들을 이끌 멘토진의 위용도 화려하다. 토트넘 홋스퍼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은 가레스 베일이 글로벌 가이드로 나서 유럽 현지의 안목을 전한다. 여기에 한국 축구의 상징이자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
백종원이 다시 세계 무대에 선다. tvN 예능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가 오는 2월 편성을 확정하며 시청자들과 재회한다. 기존 ‘장사천재 백사장’의 세 번째 시즌으로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제목을 새롭게 정비했다. 한식 불모지에서의 ‘장사 도전’이라는 본질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다. 이번 시즌의 무대는 미식의 본고장 프랑스다. 백종원은 현지에서 직접 메뉴 구성부터 운영 전략까지 진두지휘하며, 한식이 과연 세계적인 미식 기준 속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를 실험한다. 현지 상권과 입맛을 상대로 한 실전 장사의 연속이라는 점에서 이전 시즌보다 난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출연진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이장우, 존박, 유리 등 기존 멤버들이 다시 뭉친 가운데, 배우 윤시윤이 새 직원으로 합류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윤시윤이 낯선 주방 환경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기존 멤버들 역시 시즌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노련한 팀워크를 보여줄 전망이다. ‘백사장3’는 지난해 4월 이미 촬영을 마쳤다. 이후 편성 시기를 두고 고심이 이어졌으나, tvN이 2026년 1분기 예능 라인업을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이 전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배우 송강을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배우 송강은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부터 드라마 ‘알고있지만’, ‘마이데몬’까지 장르를 불문한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국내외 팬덤을 사로잡은 글로벌 스타다. 폴햄은 이번 모델 발탁을 통해 기존의 브랜드 신뢰도에 송강의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MZ세대를 포함한 폭넓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폴햄은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기분 좋게 나만의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패션을 지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베이직 캐주얼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배우 송강은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와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아이콘”이라며, “송강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폴햄이 추구하는 ‘해피투게더’의 방향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판단해 파격적인 발탁을 결정
tvN 리얼 갱스타 시트콤 ‘차가네’가 해외 로케이션과 신규 멤버 투입이라는 승부수를 던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2회에서는 독보적인 매운맛 소스 개발을 위해 태국 방콕으로 향한 차가네 조직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첫 방송에서 보스 차승원, 행동대장 추성훈, 정체불명의 토미가 선보인 기묘한 조합은 시트콤과 리얼리티를 넘나드는 신선한 재미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방콕을 무대로 한 이번 회차에서는 ‘매운맛’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조직의 행보가 구체화되었다. 특히 행동대장 추성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글로벌 트렌드를 겨냥한 전략을 앞세워 현지 소스 가게와 로컬 시장을 누비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보스 몰래 추진하는 수상한 접선 장면이 포착되어 조직 내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행동대장의 이러한 독주가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를 감지한 보스 차승원의 대응 역시 치열했다. 소스 개발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제한된 예산 안에서도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실험적 조리를 이어가며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차승원 특유의 노련함과 직관이 위기 상황에서 다시금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관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2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얼루어 코리아는 14일 스코틀랜드 캐시미어 브랜드 배리(Barrie)의 앰버서더로 나선 장원영의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겨울의 한가운데서 촬영됐음에도 차분한 온기와 밀도 높은 분위기가 공존한다. 장원영은 과장된 연출 대신 절제된 포즈와 담백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며 한층 성숙해진 눈빛과 태도로 ‘지금의 장원영’을 담아냈다. 특히 배리의 캐시미어 아이템은 화보의 중심축이다. 오랜 시간 축적된 장인정신이 깃든 소재는 장원영 특유의 단정하면서도 유연한 이미지를 배가시키며,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룩을 완성했다. 보닛 햇과 니트 셋업, 미니멀한 액세서리 조합은 꾸밈없이도 설득력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장원영은 촬영 후 인터뷰에서 “입었을 때 편안한데 자연스럽게 멋이 살아나는 옷이었다”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앰버서더 발탁 이후 처음 진행된 공식 화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무대 위 화려함과는 또 다른 결의 장원영을 담아낸 이번 커버는 아이콘으로서 쌓아온 시간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동시에 비춘다. 장원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