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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박진영, 권진아와 ‘퇴근길 케미’ 폭발…신곡 ‘해피 아워’로 귀환 예고

직장인의 애환+감성 듀엣…11월 5일 ‘리빙 레전드’의 유쾌한 귀환

 

‘리빙 레전드’ 박진영이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박진영이 오는 11월 5일 새 디지털 싱글 ‘해피 아워(Happy Hour. With 권진아)’를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약 1년 만에 신곡을 선보이는 박진영은 이번 곡에서 감성 보컬리스트 권진아와 첫 호흡을 맞추며 이색적인 음악적 시너지를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박진영은 칙칙한 사무실 안에서 파티션에 기대어 졸고, 믹스커피를 타며 동료를 질투 섞인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현실 직장인의 애환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유머러스한 연기와 함께 권진아는 ‘상사 콘셉트’로 등장, 요술봉을 들고 훈계하는 듯한 장면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어깨에 달린 핑크빛 요정 날개는 신곡의 판타지적이고 재치 있는 콘셉트를 암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진영의 이번 컴백은 전작 ‘이지 러버(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 이후 약 1년 만이다. 소울풀한 리듬과 세련된 팝 감성을 결합해 매번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그는 이번에는 ‘퇴근길’을 테마로 한 공감형 음악으로 대중과 다시 만난다. 제목 ‘해피 아워’는 하루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는 ‘퇴근 후의 자유로운 시간’을 의미하며 박진영 특유의 위트와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진영이 이번 신곡에서 ‘퇴근길의 짜릿한 해방감’과 ‘작은 행복’을 음악적으로 녹여냈다”며 “권진아의 따뜻한 음색이 더해져 세대 불문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진영은 현재 가요계뿐 아니라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장관급)으로 공식 임명돼, 한국 대중문화의 해외 확산과 글로벌 문화 교류를 위한 민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프로듀서, 가수, 그리고 정책 리더로서의 ‘삼중 행보’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음악과 행정, 두 무대에서 동시에 활약 중인 박진영은 여전히 ‘영원한 현역’으로 통한다.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해피 아워(퇴근길)(With 권진아)’는 그가 지닌 여유로운 유머 감각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통해 다시 한 번 리스너들의 일상을 환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