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이제훈 [인디스페이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588473069_9ec90c.jpg?iqs=0.6588700730988731)
SBS가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을 앞둔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단독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시즌 1, 2에 이어 다시금 핸들을 잡은 이제훈(김도기 역)은 단 한 장의 이미지로도 ‘레전드 히어로’의 귀환을 예고하며 드라마 팬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비공식적 정의를 실현하는 무지개 운수팀의 활약을 그린다. 극 중 김도기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 택시 기사로, 매회 통쾌한 응징을 선보이며 ‘사이다 액션’의 정점을 찍어왔다.
이번 시즌에도 무지개 운수의 핵심 멤버들인 김의성(장대표), 표예진(고은), 장혁진(최주임), 배유람(박주임)까지 ‘5인 완전체’가 다시 뭉쳐 극의 안정성과 팀워크를 예고한다. 여기에 새롭게 투입될 빌런들과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며, 시리즈 팬들의 기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공개된 이제훈의 단독 티저 포스터는 시리즈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강렬한 헤드라이트 불빛을 배경으로, 그림자처럼 서 있는 김도기의 실루엣은 말없이도 묵직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특히 그의 몸을 휘감은 ‘3’자의 타이어 스키드 마크는 시리즈 전매특허인 카 체이싱 액션의 부활을 암시하며, 시즌3에서도 예측불허의 전개와 짜릿한 액션 쾌감을 기대케 한다.
한편 ‘모범택시’는 현실 속 부조리와 사회문제를 날카롭게 반영해온 작품이다. 지난 시즌에서는 불법 도박, 데이트 폭력, 학교폭력, 사이비 종교 등 민감한 이슈들을 다뤄 대중적 공감과 지지를 동시에 얻었다. 2023년 기준 지상파·케이블 통틀어 최고 시청률 21%, 그리고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 수상이라는 성과는 이 시리즈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번 시즌은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한층 날카로운 서사로 무장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연출은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강보승 감독, 극본은 오상호 작가가 맡았으며, 제작은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모범택시3’는 국내 방송 외에도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전역의 OTT 플랫폼 Viu(뷰)를 통해 글로벌 동시 방영된다. 이로써 한류 드라마의 새로운 K-케이퍼 장르로서도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법이 미처 이루지 못한 정의를 차량 안에서 구현하는 히어로 김도기. 그가 다시 브레이크를 해제하며, 억울한 이들을 위한 ‘드라이브’를 시작할 때가 왔다. 뜨거운 질주를 예고한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21일 금요일 밤 첫 방송된다.
사진 : 배우 이제훈 [인디스페이스], SBS ‘모범택시3’ 이제훈의 단독 티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