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퍼스트레이디' 포스터 [MBN]](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17021348_8b3b37.jpg?iqs=0.688871878381739)
MBN 새 수목 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가 첫 방송을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9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인 이 드라마는 인간의 욕망과 갈등을 심도 깊게 다룬 작품으로,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은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드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는 권력의 중심에서 얽히는 정치적 음모와 가정 내 갈등, 그리고 충격적인 인물들의 내면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다. 특히, 주인공 차수연(유진), 현민철(지현우), 신해린(이민영) 세 배우의 열연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 드러나는 첫 번째 충격은 대통령 당선 확정 순간의 행복한 부부 모습이다. 차수연과 현민철은 국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손을 맞잡고 당선의 기쁨을 나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차수연은 드레스룸에서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반면 현민철은 “나부터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정치적 신념을 확고히 한다.
![ 사진 : '퍼스트레이디' 1회 예고 영상 [MBN]](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1702125886_c43812.jpg?iqs=0.6008829467190577)
이후, 차수연은 현민철에게 손을 내밀며 합심을 다짐하는 악수를 건넨다. 하지만 현민철의 대선 당선 확정 순간, 신해린(이민영)의 눈물과 교차되는 장면은 이혼 전쟁을 예고하는 강렬한 신호탄이 된다. 차수연의 입에서 “아빠 여자 있어”라는 발언이 터져 나오면서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이러한 반전의 대서사는 정치적 권력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갈등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복잡한 감정선과 충돌이다. 특히 차수연과 현민철, 신해린, 그리고 윤기주(김기방) 등 주요 인물들은 표면상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내면은 끊임없이 흔들린다. 차수연은 자신의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든 자부심과 함께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의 행동에 격렬하게 반응하며, 신해린은 현민철과 차수연의 관계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이처럼 다층적인 감정선이 전개되는 가운데, 각 인물들이 드러내는 욕망과 비밀은 시청자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또한 ‘퍼스트레이디’는 부부와 가정의 위기, 권력의 양면성까지 묘사한다. 예고 영상에서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하는 장면은 그가 정치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내면의 갈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와 동시에 차수연은 강력한 정치적 파트너로서 현민철과 손을 맞잡고 활동하지만, 점차 그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제작진은 1회 예고를 통해 “정치적 권력과 부부의 균열이 동시에 터져 나오는 충격적인 전개”가 드라마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폭발적인 서사는, 현실적인 정치판과 개인적인 감정의 충돌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퍼스트레이디' 1회 예고 영상 및 포스터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