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 스크린' 섹션 드라마 〈탁류〉의 주역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인사 [뮤즈온에어]](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1617673954_630816.jpg?iqs=0.2137497307100854)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 6편을 공개하며 영화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섹션은 OTT 플랫폼의 확산에 따라 영화의 확장된 형식을 포괄하며, 미공개 드라마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먼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디즈니+의 첫 오리지널 사극 〈탁류〉가 프리미어 상영되며, 신예은과 로운의 강렬한 케미스트리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 시대 경강을 배경으로 권력과 부의 암투를 그린 액션 사극 〈탁류〉는 추창민 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이 메가폰을 잡고, 천성일 작가(<추노>)가 각본을 맡아 영화적 스케일과 긴장감을 더했다. 신예은은 정의로운 포도청 관리 최은 역을, 로운은 비밀을 품은 왈패 시율 역을 맡아 극과 극의 캐릭터로 대립과 공조를 오가는 관계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박서함, 박지환, 전배수, 최귀화 등 탄탄한 조연진이 합류해 이야기의 깊이를 더했다.
추 감독은 “액션 장면의 리얼리티는 물론, 캐릭터들의 감정선까지 빈틈없이 준비했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탁류〉는 18일,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상영된 뒤, 26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온 스크린' 섹션 드라마 〈탁류〉의 주역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인사 [뮤즈온에어]](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1666631205_3cfb65.png?iqs=0.9013312150743321)
‘온 스크린’ 섹션에는 한국 작품 3편과 해외 작품 3편이 선정되어 글로벌 트렌드와 지역적 특색을 동시에 반영했다. 한효주 주연의 서스펜스 스릴러 〈당신이 죽였다〉, 김유정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악귀〉 등 국내 화제작과 함께,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시리즈들이 소개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OTT 시대의 새로운 영화 형식을 포용하며,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넘는 작품들을 조명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사진 : '온 스크린' 섹션 드라마 〈탁류〉의 주역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인사 [뮤즈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