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9.3℃구름많음
  • 강릉 33.1℃맑음
  • 서울 29.7℃구름많음
  • 대전 30.6℃구름조금
  • 대구 30.8℃구름조금
  • 울산 31.3℃맑음
  • 광주 30.5℃구름조금
  • 부산 31.2℃맑음
  • 고창 31.0℃맑음
  • 제주 31.5℃맑음
  • 강화 28.8℃구름많음
  • 보은 27.9℃구름조금
  • 금산 29.4℃맑음
  • 강진군 30.8℃구름조금
  • 경주시 31.7℃맑음
  • 거제 30.6℃구름조금
기상청 제공

2025.09.08 (월)

퀸즈아이, BTS 뒤잇는 대기록… 美 ‘버라이어티’ 독점 화보로 글로벌 위상 증명

K팝 걸그룹 최초 ‘Variety’ 화보 장식… 여섯 멤버의 진정성과 개성, 세계가 주목했다

 

신흥 K팝 걸그룹 퀸즈아이(Queenz Eye)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BTS 이후 미국 대표 대중문화 매거진 ‘버라이어티(Variety)’의 독점 화보 모델로 선정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글로벌 음악계의 중심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빅엔터테인먼트는 퀸즈아이(원채, 아윤, 키리, 서빈, 진율, 서하)의 ‘버라이어티’ 화보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문지로, 지금까지 K팝 아티스트 중 독점 화보에 등장한 사례는 BTS 단 한 팀뿐이었다.

 

‘버라이어티’는 퀸즈아이에 대해 “K팝 시장의 변화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각 멤버들이 지닌 독립적인 가치관과 음악적 감성이 팀의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고 조명했다. 6인조로 재편된 이후 퀸즈아이는 음악과 퍼포먼스, 스타일에서 모두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매거진 측은 “이들의 다면적 매력은 앞으로의 K팝 걸그룹 시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퀸즈아이는 자신들의 장기적인 비전도 공개했다. 세계 투어와 빌보드 차트 진입, 단독 콘서트 개최, 음악방송 1위 등 명확한 목표를 언급하며 글로벌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멤버 서빈은 “진심이 결국 모든 것을 이긴다고 믿는다. 마음에 충실하다면 멀게만 느껴졌던 목표들도 현실이 될 것”이라는 말로 이들의 철학을 전했다.

 

퀸즈아이는 이미 글로벌 매체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상태다. 앞서 산다라박에 이어 ‘글래머(Glamour)’ 디지털 커버를 장식한 데 이어, 이번 ‘버라이어티’ 단독 화보까지 잇따른 쾌거를 이뤘다. 이는 세계 음악 시장에서 퀸즈아이가 지닌 상징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퀸즈아이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PRISM EP.01’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Feel the Vibe’와 수록곡 ‘ACHA!’를 통해 K팝 특유의 에너지와 세련된 비트를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Feel the Vibe’는 독일 출신 EDM 프로듀서 LUNAX와의 리믹스 버전으로도 공개되며, 글로벌 음악 트렌드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퀸즈아이는 지금 글로벌 무대에서 ‘다음 BTS’가 아닌 ‘첫 퀸즈아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정성과 개성을 무기로, 이들의 행보는 K팝의 다음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사진 : 그룹 퀸즈아이 [버라아이티(Variety) 제공]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