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3667167292_8ede44.jpg?iqs=0.7931896032258059)
트와이스(TWICE /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8월 2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 페스티벌은 트와이스의 전성기를 더욱 빛나게 한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그랜트 파크에는 11만 5천 명 이상의 관객들이 운집했으며, 트와이스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브리나 카펜터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함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엄청난 에너지를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첫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경험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오프닝 무대는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The Feels'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MORE & MORE', 'Dance The Night Away', 'What Is Love?' 등 팬들에게 친숙한 히트곡들로 관객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트와이스만의 완벽한 안무와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들은, 댄스 브레이크와 라이브 밴드 세션을 더해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사진 :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3667173259_4eb2b3.jpg?iqs=0.30071838646892357)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K팝 데몬 헌터스’ OST인 'TAKEDOWN'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였던 무대였다. 트와이스의 정연, 지효, 채영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인 루미, 조이, 미라에 완벽하게 몰입해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여기에 트와이스만의 색깔을 강조한 드론 쇼가 펼쳐지며, '혼문'이 완성됐다는 메시지가 시카고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 장면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서, 트와이스가 음악과 팬덤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강력한 상징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동안 트와이스는 10년의 여정을 거쳐, K팝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이번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의 공연은 그간의 성과를 집약한 결정체였다. 트와이스는 ‘The Feels’, ‘MORE & MORE’ 등의 히트곡을 이어가며, 미국 현지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확고히 증명했다. 특히, 'I CAN’T STOP ME'와 같은 트와이스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발산하면서도, 라틴, 신스웨이브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각 멤버들은 넓은 무대를 자유자재로 누비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사진 :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3667163153_9d4342.jpg?iqs=0.7449835607891743)
또한 트와이스의 공연은 그들의 전 세계적인 팬덤인 ‘원스(Once)’와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형성했다. 'FANCY', 'MOONLIGHT SUNRISE' 등의 곡들은 그들을 향한 뜨거운 팬들의 열정으로 완성되었으며, 트와이스의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켰다.
트와이스의 공연을 다룬 현지 언론과 음악 전문지들은 이를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했다. ‘롤링 스톤’은 “트와이스는 10년간의 커리어를 아우르는 완벽한 세트를 선보이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라이트 스틱으로 만들어진 ‘네온 정원’에 대한 묘사는 그들의 음악과 팬들이 결합한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K팝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된다.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이들의 성공적인 공연은 앞으로 다가올 K팝의 글로벌 성장에 대한 중요한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와이스는 오는 8월 일본에서의 새로운 앨범 발매하며 10주년 다큐멘터리 극장 개봉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해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이들의 글로벌 그루브는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하나의 거대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 :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