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32.0℃맑음
  • 강릉 33.9℃맑음
  • 서울 32.7℃맑음
  • 대전 32.8℃맑음
  • 대구 31.6℃맑음
  • 울산 31.0℃맑음
  • 광주 32.3℃맑음
  • 부산 31.5℃구름조금
  • 고창 33.1℃맑음
  • 제주 29.9℃구름조금
  • 강화 30.8℃맑음
  • 보은 30.5℃맑음
  • 금산 30.8℃맑음
  • 강진군 33.3℃맑음
  • 경주시 31.9℃맑음
  • 거제 29.1℃구름조금
기상청 제공

2025.07.28 (월)

“믿고 듣는 웬디, 새 출발의 목소리” 9월 솔로 컴백 확정

신생 기획사와 첫 행보… 1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감성 보컬리스트

 

가수 웬디가 오는 9월, 약 1년 6개월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중 앞에 다시 선다. 소속사 어센드는 24일 “웬디가 9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오랜만에 선보이는 솔로 컴백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친 뒤, 신생 기획사 어센드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웬디의 솔로 컴백은 지난해 3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을 낸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이 앨범은 웬디의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입증한 작품으로, 아이튠즈 21개국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웬디의 목소리는 단순한 음색을 넘어, 마음을 다독이는 감정선으로 팬들의 깊은 공감을 얻어왔다.

 

 

또한 웬디는 레드벨벳 활동과는 별개로 솔로 가수로서도 확고한 정체성을 쌓아왔다. 2021년 첫 솔로 앨범 ‘Like Water’에 이어, 다양한 OST와 무대에서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은 그녀는, 이제 어센드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더욱 자유롭게 펼쳐갈 예정이다.

 

음악 활동 외에도 KBS2 예능 ‘방판뮤직: 어디든 가요’에서는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호평을 얻었고,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의 DJ로는 매끄러운 진행과 따뜻한 감성으로 청취자와 소통해 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콘텐츠 ‘오늘은 웬디’를 통해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웬디는 지난 4월 레드벨벳 멤버 예리와 함께 SM을 떠났지만, 그룹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레드벨벳의 중심 보컬이자, 독자 노선을 개척 중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웬디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가수 웬디[어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