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웬즈데이' 시즌2 포스터 [넷플릭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4575109807_4c096b.jpg?iqs=0.5228573898462318)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가 오는 8월 시즌2로 컴백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단순한 학원 스릴러를 넘어선, 한층 어두워지고 정교해진 미스터리 세계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에서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는 다시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돌아오지만, 환영과 예언, 그리고 정체불명의 위협이 그녀를 기다린다. 특히 초능력에 혼란을 겪기 시작하며 예지된 친구 이니드(에마 마이어스)의 죽음까지 목격하게 되면서, 웬즈데이는 자신과 가족의 어두운 비밀에 더 깊숙이 발을 들인다.
![ 사진 : '웬즈데이' 시즌2 메인예고편[넷플릭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4575081709_386a90.jpg?iqs=0.6172378010372519)
예고편 속 웬즈데이는 팬레터를 거침없이 떼어내고, 사인 요청에 “난 피로만 사인해”라고 말하는 등 특유의 냉소적인 캐릭터로 돌아왔다. 그런 그녀를 주시하는 새 교장 ‘베리 도트’(스티브 부세미)의 존재는 미묘한 불안감을 자아내고, 하이드의 재등장, 시계탑 폭발, 좀비 출현 등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릴 넘치는 전개가 이번 시즌을 단순한 후속작 그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 사진 : '웬즈데이' 시즌2 메인예고편[넷플릭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4575123293_44ab1c.jpg?iqs=0.8598939570188373)
특히 이번 시즌은 가족 서사의 비중도 확장된다. 모티시아(캐서린 제타 존스)의 “과거가 되풀이되는 꼴은 못 봐”라는 대사와, 웬즈데이의 “비밀은 아담스 가족의 기반”이라는 독백은 단순한 미스터리 해결을 넘어, 가문에 얽힌 진실이 이번 시즌의 핵심 축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
![ 사진 : '웬즈데이' 시즌2 내한 포스터[넷플릭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4575086114_ff027d.png?iqs=0.01289967753428023)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넷플릭스가 이번 시즌 공개를 앞두고 ‘DOOM TOUR’라는 이름으로 주연 배우들의 글로벌 투어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한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미국 등 9개국을 순회하며 팬들과 직접 만남을 갖는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 13일 “웬즈데이의 차가운 그림자가 이 여름의 고통에서 널 해방시켜 줄 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배우들의 서울 방문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 팬미팅은 오는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릴 예정으로, 주연배우 제나 오르테가의 첫 내한이 성사되는 만큼 국내 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은 넷플릭스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한편, ‘웬즈데이’ 시즌2는 두 파트로 나뉘어 공개될 예정이며 파트1은 오는 8월 6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지난 시즌이 전 세계 17억 시청 시간을 돌파하며 ‘오징어 게임’에 이어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만큼, 이번 시즌도 그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웬즈데이' 시즌2 포스터 및 내한 포스터, 메인예고편[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