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유 '꽃갈피 셋’ [EDA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6264407279_6a3807.jpg)
가수 아이유가 8년 만에 선보이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다시 한 번 감성의 깊이를 더한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과 19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앨범의 메인 콘셉트 포토 12종과 수록곡 ‘빨간 운동화’의 트랙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각기 다른 공간과 콘셉트로 구성돼 아날로그 정서를 풍성하게 표현한다. 공중전화기, 우유 상자, 필름 카메라, 선풍기 등 소품 하나하나가 90년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아이유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졌다. 수줍은 미소부터 어딘가 멍하니 먼 곳을 응시하는 눈빛까지, 아이유는 표정만으로도 이야기의 흐름을 완성시켰다.
![ 사진 : ‘꽃갈피 셋’ 메인 콘셉트 포토 12종[EDA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6264416795_4a1995.jpg)
‘빨간 운동화’ 트랙 티저는 마치 오래된 캠코더로 촬영한 홈비디오 같은 따뜻함을 자아낸다. 영상 속 아이유는 화면 너머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이다, 다시 화면 앞으로 달려와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소녀 감성을 선사한다. 영상 말미에는 아이유의 목소리로 “빨간 운동화”라는 짧은 내레이션이 삽입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 사진 : 아이유 ‘꽃갈피 셋’ 메인 콘셉트 포토 12종[EDA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6264411006_8971db.jpg)
아이유의 ‘꽃갈피’ 시리즈는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다. 앞서 발표된 ‘너의 의미’, ‘가을 아침’,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을 통해, 그는 원곡의 정서를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깊은 울림을 만들어냈다. 이번 신보는 2017년 '꽃갈피 둘' 이후 무려 8년 만에 공개되는 세 번째 시리즈로, 음악적 성숙과 정서적 깊이를 동시에 담아낸 ‘감성의 결정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연기자로서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기작으로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27일 오후 6시 ‘꽃갈피 셋’을 정식 발매한다. 아이유표 감성이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릴 준비를 마쳤다.
사진 : 아이유 '빨간운동화' 트랙 티저 영상 및 ‘꽃갈피 셋’ 메인 콘셉트 포토 12종[EDA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