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그룹 라이즈[S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6260879157_b54bb9.jpg)
보이 그룹 라이즈(RIIZE)가 데뷔 이후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여정에 나섰다.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앨범은 라이즈의 음악적 색깔을 정립하고, ‘이모셔널 팝’이라는 장르를 확장시키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 ‘오디세이’는 청춘의 복잡한 감정과 꿈, 좌절, 그리고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을 노래한다. 특히 타이틀곡 ‘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넘버로, 경쾌한 리듬과 웅장한 콰이어가 어우러진다. 청춘의 열정과 자유로움을 시각적으로도 구현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 공개되며, 극적인 무대 연출과 함께 ‘청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타이틀 곡인 ‘Fly Up’의 가사에는 라이즈 멤버들이 직접 느낀 감정들이 녹아 있다. “춤과 음악으로 세상과 하나 되다”는 메시지를 담아, 세대와 국경을 넘는 소통의 힘을 강조했다. 편견이나 경계 없이 연결되고 싶은 청춘들의 진심이 묻어난다.
![ 사진 : 그룹 라이즈[S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6260884262_8da30e.jpg)
특히 앨범의 첫 트랙 ‘Odyssey’는 새로운 항해의 시작을 알리는 서사적인 인트로로, 드라마틱한 구성이 인상적이다. 이어지는 ‘Bag Bad Back’은 팀워크의 결속력을 힙합 사운드에 담아냈고, ‘잉걸 (Ember to Solar)’은 시련을 이겨낸 성장의 상징처럼, 목표를 향해 비상하는 라이즈만의 힘을 선보인다.
또한 ‘Show Me Love’는 팬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싱어롱 구조의 응원가로, 콘서트에서 더욱 빛날 트랙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앨범 곳곳에는 라이즈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드러내는 곡들이 포진돼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자 국내 대표 음악 프로듀서인 윤상이 직접 참여한 연주곡 ‘Passage’이다. 이 곡은 앨범의 정서적 전환점을 이끄는 역할을 하며, 감성적인 깊이를 더하고, 이후 이어지는 ‘Midnight Mirage’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청춘의 동화 같은 순간들을 그려낸다.
게다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두 곡 ‘모든 하루의 끝(The End of the Day)’과 ‘Inside My Love’는 라이즈의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트랙이다. 마지막 트랙 ‘Another Life’는 앞으로 펼쳐질 라이즈의 미래에 대한 다짐이 담긴 곡으로, 희망찬 마무리를 선사한다.
한편, 라이즈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개최되는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Fly Up’과 수록곡 ‘Bag Bad Back’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그리고 이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될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그룹 라이즈[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