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차기작으로 공포 영화 ‘살목지’(가제)에 출연을 확정하며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번 영화는 충남 예산의 실제 저수지인 ‘살목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공포물로, 괴담이 얽힌 저수지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윤은 이 영화에서 원톱 주연으로 등장해 극을 이끌 예정으로,그녀의 강렬한 연기와 존재감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혜윤의 스크린 복귀는 2022년 영화 ‘동감’ 이후 약 3년 만이다. 그간 김혜윤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자랑해왔다. 특히 ‘불도저에 탄 소녀’(2022년)에서는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졌고, ‘동감’에서도 감성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제 그녀는 공포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김혜윤은 지난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인기를 끌며 ‘로코퀸’으로 자리잡았다. 이 드라마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김혜윤은 드라마에서 열성팬 ‘임솔’ 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감정을 진지하게 풀어냈다. 이 작품은 김혜윤의 매력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켰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재 업고 튀어’의 성공은 그녀를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고,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김혜윤은 이번 영화 ‘살목지’ 외에도,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차기작을 결정지었다. 이 드라마는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구미호’와 ‘자기애 넘치는 축구 스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김혜윤은 괴짜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올해 8월 방송될 예정이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또 다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혜윤은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과 시상식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오는 5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 MC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김혜윤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