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지난 4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2.4%로 출발해 후반부에 급격히 상승하며, ENA 드라마 역대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김영란(전여빈)의 복수와 성장을 중심으로 한 복합적인 드라마 요소들이 결합되어,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감동적인 결말을 선사했다. 특히 최종회에서는 김영란이 악인 가선영(장윤주)의 죄를 드러내며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순간, 시청자들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김영란은 가성호(문성근) 회장의 유언에 따라 스스로 미끼가 되어 가선영의 범죄 증거를 공개하며, 주주총회장에서 가선영의 악행이 폭로된다. 이 장면은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구조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영란의 이야기는 돈과 권력을 쫓아갔던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그렸다. 그녀는 가성호 회장이 남긴 메시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면 되는 거야"를 마음에 새기며 이제까지 자신을 짓누르던 돈과 권력을 넘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녀의 여정은 무창마을로 돌아가면서 마무리된다. 김영란을 도와온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가 10부작의 여정을 마치고,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용의자와 탐정으로 분한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크라임씬’ 시리즈는 다시 한 번 추리 예능의 본좌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이번 시즌은 ‘제로(Zero)’라는 이름처럼 원점 회귀와 동시에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통해 완성도 높은 리부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윤현준·황슬우 PD, 전효진 작가 등 오리지널 제작진의 복귀는 작품 전반에 걸친 정교한 구성과 캐릭터 서사의 디테일을 뒷받침하며 ‘믿고 보는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크라임씬 제로’ 플레이어들은 극중 탐정이자 용의자로서 철저히 각본에 따라 움직이기보다, 자신이 창조한 인물로 완벽하게 몰입해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장진은 특유의 논리와 유려한 언변으로 스토리의 맥을 짚는 지휘자 역할을 해냈고, 박지윤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치밀한 추리로 ‘추리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장딸’이라는 별명으로 시청자에게 각인된 장동민은 번뜩이는 센스와 폭발적인 애드리브로 극의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책임졌으며, 김지훈은 감정선이 촘촘한 연기로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ENA 지니TV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방송 5회 만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으로 지난 13일 방송된 5회는 전국 5.9%, 수도권 5.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록은 전 회차 대비 뚜렷한 상승을 보여준 결과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존재는 배우 서현우가 연기하는 ‘이돈’이다. 그는 가성그룹 회장 복수와 김영란(전여빈)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 전반을 설계·조율하는 인물로, 극의 무게 중심을 단단히 잡아가고 있다. 지난 5회에서는 이돈의 치밀한 감시망이 드러났다. 행방불명된 백혜지(주현영)를 CCTV로 확인한 뒤 절규하는 장면, “가선우 영상 먼저 시작” 메시지의 등장은 그의 계획이 복합적인 전략가임을 새삼 각인시켰다. 이어 가성호의 의붓딸 가선영(장윤주)이 그에게 횡령 혐의를 뒤집어씌우자 그는 경찰 조사로 끌려가면서도 “잡혀가는 거 구경 오셨어요?”라는 여유 있는 태도를 보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사건의 반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돈은 위기 직전 김영란에게 “PLAN B”라는 문자를 전하고, 김영란은 이를 활용해 기자 표승희(박정화)에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가 오는 9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선보였다. 글로벌 팬들을 위한 첫 시즌을 맞아, 기존의 추리 예능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구성과 더 강렬한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어떤 새로운 ‘크라임씬’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라임씬 제로’는 참가자들이 용의자와 탐정 역할을 동시에 맡아 진짜 범인을 추리하는 롤플레잉 형식의 예능이다. 매 회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반전이 펼쳐지며, 이는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존 ‘크라임씬’의 기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범죄 현장을 응시하는 참가자들의 강렬한 표정과 함께 ‘또 한 번, 그 누구도 믿지 마라’는 문구가 더해져, 용의자와 탐정 역할을 동시에 맡은 이들의 심리전을 더욱 고조시킨다. 포스터 속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 등 기존 ‘크라임씬’의 베테랑 플레이어들이 뿜어내는 비범한 아우라가 시선을 끈다. 또한, 예고편에서는 더욱 예측 불가능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담겼다. “여러분들 중 한 명이 오늘 이 사건의 범인입니다”라
지난 12일 오후, 영화 <괴기열차>의 특별 무대인사가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탁세웅 감독을 비롯해 주현영, 전배수, 진성찬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영화 <괴기열차>는 조회수 0%의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공포 실화 소재를 찾기 위해 미스터리한 지하철역 역장(전배수)을 만나며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들을 그린 공포 영화다. 일상의 공간인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사회자의 재치 있는 오프닝으로 시작된 무대인사에서 탁세웅 감독은 "귀한 발걸음해주셔서 감사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SNS와 커뮤니티를 통한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강조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역장 역의 전배수는 "블록버스터 틈사이에서 대기열차에 탑승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작지만 조심스럽게 의미 있는 저희 괴기열차가 출발했고, 먼 여정을 떠난다"며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주인공 ‘다경’ 역의 주현영은 "극장이 꽉 찬 모습이 뭉클하다"며 감격을 표하며 울컥했고 "영화가 기대에 못 미쳐도 재밌다고 소문 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