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8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가 인생 첫 주례를 맡아 결혼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SNS를 통해 “인생 첫 주례, 둘은 인생 첫걸음”이라는 소감과 함께 예비 부부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특별한 의리를 드러냈다. 따뜻한 식당 한 켠에서 세 사람이 환하게 웃는 모습만으로도 오래 이어져온 믿음과 우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결혼식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사회는 기안84가 맡아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케미가 오랜만에 결혼식장에서 재현됐다. 축가 역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의 사촌형인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애틋한 곡으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고,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한지상까지 힘을 보태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하객들 사이에서는 현장 분위기를 담은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야구선수 황재균이 공개한 이장우의 신랑 입장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OST ‘쿵푸 파이팅’에 맞춰 활기찬 걸음으로 등장한 이장우에게 자리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쏟아져, 결혼식 현장을 유쾌한 축제의 장으로 바꿔놓았다. 걸그룹 LPG 출신 쇼호스트 이세미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이번엔 ‘혼자 뛰는 예능’이 아닌 ‘함께 달리는 도전’을 예고했다. MBC 새 예능 ‘극한84’가 공개한 ‘기안84 러닝 크루 모집’ 예고 영상이 7일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지난 도전들을 회상하며 “제대로 뛴 게 3년 됐다. 2023년 청주 마라톤, 2024년 뉴욕 마라톤 이후 1년 만에 다시 달리기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늘 ‘혼자서’ 고군분투하던 그가 이번에는 ‘러닝 메이트’를 찾는 여정에 나선다. “이번에는 같이 뛰어보고 싶어요. 혼자보다 함께일 때 달리기는 더 재밌으니까요.” 그의 도전은 삶을 회복하는 방식에 가깝다. 기안84는 “달리기는 나쁜 게 하나도 없다”며 “다이어트, 체력, 피부, 멘탈까지 좋아지고 삶이 평안해진다. 사람들이 달리면 국가 경쟁력도 올라갈 것 같다”며 특유의 유쾌한 논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달리기를 향한 철학도 남달랐다. 그는 “누구랑 뛰느냐가 중요하더라”며 “요즘 젊은 남녀들이 러닝 크루를 만들어 뛰는데 공감대가 맞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미국에서는 러닝 크루가 늘어나서 데이트 앱이 망했다더라”고 농담 섞인 발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MBC가 예고한 초극한 러닝 프로젝트 ‘극한84’가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을 확정지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기안84가 42.195km를 넘는 상상 초월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며 자신을 극한 상황에 몰아넣고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20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기안84가 광활한 자연 속을 홀로 달리며 거친 숨을 몰아쉬고 “이걸 왜 한다고 그랬을까”라며 자조적인 말을 던지는 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저 영상은 웅장한 사운드와 영상미로 영화 트레일러를 연상케 하며, 기안84의 극한 도전에 대한 긴장감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한편, ‘극한84’는 MBC의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의 '러닝84' 시리즈를 확장한 프로젝트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여정에 중점을 둔다. 기안84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라톤에서의 인내와 끈기,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을 그린다. 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청주와 뉴욕 마라톤을 완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엔 더욱 가혹한 환경 속에서 극한의 도전에 나섰다. 특히, 나미브 사막과 같은 세계적 마라톤 코스를 배경으로 촬영되며, 42.195km를 넘어서는 코스를 끝까지 완주하는 과정이 생생히 그려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네팔 고산 지대 출신 소년들의 특별한 한국 여정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429회에서는 라이와 타망이 생애 첫 한국 방문기를 통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제 몸집보다 큰 짐을 지고 산을 오르내리는 셰르파로 살아왔으며, 이전 예능 ‘태계일주4’를 통해 알려진 뒤 시청자들의 초청 요청이 쇄도했다. 제작진은 긴밀한 논의 끝에 극비 초청 프로젝트를 성사시켰고, 네팔 현지에서 두 소년의 근황을 직접 확인하며 여권 발급부터 여행 준비까지 동행했다. 관광 비수기로 일감을 잃고 수도 카트만두에 머물던 소년들은 한국행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입국 당일, 라이와 타망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의 한 고깃집이었다. 네팔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삼겹살을 맛보기 위해 젓가락 사용법까지 미리 연습했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익어가는 고기를 바라보는 두 소년의 설렘 가득한 표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한 입을 먹은 순간 “꿈꾸는 것 같다”며 황홀해하는 모습에 MC 김준현은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은 척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대상을 포함한 4개의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자 했던' 작품의 의도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작품성과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눈부신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이유는 이날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자신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이유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폭싹 속았수다'에서 강한 의지와 순수함을 지닌 주인공 '애순'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상 소감에서 그녀는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낸 애순이들과, 세상 곳곳에서 자기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친다”고 전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아이유의 소감은 현실 속에서 자신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였다. 염혜란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폭싹 속았수다'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극 중에서 그녀는 중심을 잡아주는 애순의 엄마 '광례' 역할을 맡아, 캐릭터의 복잡한
기안84가 눈물로 마지막 여정을 정리했다.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가 2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의 막을 내린 가운데, 기안84의 눈물 어린 오체투지 장면은 이번 시리즈가 단순한 여행 예능을 넘어, 인간 내면을 탐구한 다큐멘터리에 가까웠다는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티베트 불교의 성지 ‘샹그릴라’에서 여행의 마지막 버킷리스트로 꼽은 ‘오체투지’를 수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체투지는 이마와 무릎, 팔꿈치를 바닥에 대며 걷는 고행의 수행으로, 자신의 신체를 낮추고 마음을 비우는 의식이다. 기안84는 이를 위해 새벽부터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수행에 돌입했고, 모든 수행을 끝내고 눈물을 터뜨리며 스스로도 놀란 듯 “왜 이렇게 울컥하지?”라고 중얼거렸다. 방송을 통해 비친 장면은 짧았지만, 그 여정이 담고 있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그는 “오체투지를 하며 인생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내가 너무 거만해지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나댔던 걸 돌아보게 됐다. 이게 나 자신을 다시 낮춰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감정을 드러내는 데 익숙지 않았던 기안84가 눈물을 흘렸다는
배우 이시언이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마지막 회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가족에 대한 진심을 담담히 꺼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차마고도 여정의 대미를 장식한 샹그릴라에서 그는 티베트 불교의 숭고한 수행인 ‘오체투지’에 도전했고, 그 한 걸음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6월 29일 마지막 방송 말미, 기안84와 빠니보틀과 함께 오체투지를 준비하던 이시언은 조심스럽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부모님의 건강, 집에 있는 아내의 건강, 그리고 나도 가족으로서 간절히 바라는 바가 있다”고 말문을 연 그는, 올해부터 새로운 가족 계획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는 진솔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종교는 없지만 세상에 이야기하듯 기도드렸다는 이시언의 목소리에는 간절함과 책임감이 짙게 묻어났다. 오체투지는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었다. 이마를 땅에 박고, 몸을 완전히 낮추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그 여정 속에서 그는 말없이 세상에 기도했다. 흙먼지를 먹고, 가축 배설물을 지나며, 날카로운 자갈에 무릎이 찔리는 상황에서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중간에 포기하면 그 바람이 사라질까 봐” 끝까지 이를 악물고 버텼다. 이번 여정에서 이시언의 따뜻한 인성도 다시
유명 유튜버이자 방송인 빠니보틀이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방송 최초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은 빠니보틀의 예상치 못한 고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2일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차마고도의 깊숙한 나시족 마을을 찾아 소수 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을을 둘러보던 중, 현지의 한 자매는 이들에게 나시족의 중요한 문화인 ‘동파’를 소개했다. 동파는 나시족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종교적 무속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동파는 동파 문자를 바탕으로 점을 보는 장면을 연출했다. 빠니보틀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물어보았고, 동파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다"는 예측을 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순간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을 향해 "이거 어떡하죠?"라고 말하며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니보틀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 사실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실 방송에서는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데, 여자친구가 있다. 그걸 다 맞히시니까 너무 당황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제작진을 바라보면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빠니보틀이 이시언의 오랜 여행 버킷리스트를 실현시켜 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6월 22일 방송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소수민족 마을을 찾아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9일 차, 리장에서의 하루를 맞이한 세 사람은 숙소를 떠나기 전, 주황색 오프로드 차량을 앞에 두고 놀라운 순간을 맞이했다. 그 중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이시언의 버킷리스트였던 '직접 차를 운전해 여행하기'였다. 그동안 이시언은 "현지 면허증을 따지 않거나 현지어를 모르면 절차가 복잡한 상황이라서 모든 걸 포기하고 있었다. 근데 저도, 제작진도 모르게 빠니보틀이 중국에서 임시 면허증을 취득했더라"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못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빠니보틀은 "제가 하고 싶은 건 제 유튜브에서 하니까 형들이 원하는 걸 해주는 게 더 재밌더라"며 겸손하게 그 사실을 전했다.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친구 유튜버 캡틴따거의 도움으로 이뤄낸 깜짝 선물에 이시언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내 버킷리스트가 이루어졌다”, "너 진짜 최고다, 나 너무 좋아. 보틀아 너무 고맙다"라고 말하며 감동적인 포옹을 나누었고, 이는 방송을 통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6화에서, 덱스가 네팔 여행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며 멤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덱스가 준비한 선물들은 그가 형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어떻게 소중히 여겼는지 잘 보여주었으며, 멤버들 역시 깊은 감동을 받았다. 15일 방영된 ‘태계일주4’에서는 네팔 여행을 마치고 개인 스케줄로 먼저 돌아가야 하는 덱스의 마지막 밤이 그려졌다. 덱스는 떠나기 전, 형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들을 공개했다. 덱스는 기안84에게 고급 위스키를 선물하며, "형 머리 아프지 않게 비싼 걸 사왔다. 힘들 때 술이 위로가 되니까, 여행 끝까지 잘 마시길 바란다"며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휴대용 술통까지 챙겨 온 덱스의 세심한 배려는 기안84를 감동하게 했다. 덱스는 또 이시언에게는 등산용 스틱을 선물했다. "시언이 형은 자주 등산을 하진 않지만, 성격상 이런 물건을 챙기지 않았을 것 같아서 준비했다. 남은 여행 동안 스틱이 형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물의 의미를 전했다. 덱스의 진심어린 선물은 멤버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고, 그들은 덱스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덱스는 빠니보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