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액션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이 시즌2 제작을 확정짓고, 새로운 캐스팅과 함께 돌아온다. 2024년 1월 공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던 시즌1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디즈니는 21일 시즌2의 제작을 공식 발표하며, 기존 캐스트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전직 용병이자 비밀 조직 ‘머더헬프’의 창설자인 이동욱이 맡은 정진만과 그가 지키려는 조카 김혜준이 분한 정지안의 생존극을 그린 액션 드라마로, 화려한 액션과 미스터리한 전개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2에서는 한층 더 치열해진 머더헬프와 바빌론의 대결이 중심이 되며 극의 긴장감과 박진감이 배가될 예정이다. 시즌2에서도 주요 출연진이 그대로 돌아온다. 이동욱은 여전히 비밀 조직 '머더헬프'의 리더이자 전직 용병인 정진만 역을 맡고, 김혜준은 그의 조카이자 킬러로 성장하는 정지안 역으로 돌아온다. 또한 조한선이 바빌론의 냉혹한 용병 베일 역을 맡고, 금해나는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던 민혜 역으로 등장한다. 이태영과 김민 역시 시즌1에 이어 각각 '브라더'와 '파신'으로 돌아오며, 이들 모두가 시즌2에서 더욱 강력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줄 예
SBS가 2025년 유일하게 선보인 판타지 사극 ‘귀궁’이 방송 첫 주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 직후부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 드라마는 ‘이무기’와 ‘무녀’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와 미스터리, 로맨스의 독특한 결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한 무녀 여리(김지연)와 그의 첫사랑인 윤갑의 육체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궁중에서 얽히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인간과 신령, 귀물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팔척귀라는 원귀의 등장으로 스릴과 미스터리가 가미된다. 첫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2025년 SBS 드라마 중 첫 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귀궁’은 수도권과 전국에서 모두 9.2%를 기록하며 그 자체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외 OTT에서의 인기 또한 만만치 않다. 넷플릭스 공개와 동시에 ‘귀궁’은 단숨에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올라섰으며,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도 TV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돌풍을 예고했다. 플릭스패트롤(2025.4.21 기준)에 따르면, ‘
신예 김주미의 싱그러움이 가득 담긴 비하인드가 포착됐다. 김주미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서 예인대학교 조소과의 엘리트이자 바니와 우정을 나누는 '오유리' 역으로 데뷔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 김주미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대기 시간에 벚꽃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봄을 즐기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금세 캐릭터에 몰입해 연기를 이어간다. 그의 모습은 조소과 엘리트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주미는 세트장 내 조각상 옆에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 문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밀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다. 반묶음 헤어스타일은 대학생 캐릭터의 풋풋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지난 3~4회 방송에서는 바니(노정의), 차지원(조준영)과 조별 과제를 하게 된 오유리(김주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유리는 예전부터 바니와 같은 조를 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하며 찐친 케미를 기대하게 했고, 차지원에게는 호감을 느끼기 시작해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김주미가 출연하는 '바니와 오빠들'은 매
배우 손석구가 뉴욕에서 보내는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자신이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19일 첫 방송 이후 신선한 설정과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20일 방송된 2회를 통해 한층 더 감정의 깊이를 더하며 ‘웃픈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손석구는 드라마 속 고낙준으로서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20일, 손석구는 자신의 SNS에 “뉴욕에서 뭐 하는 중. 오늘도 천국보다 아름다운 많이 봐주세요”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와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블랙진, 선글라스를 매치한 채 뉴욕 거리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자란 수염, 그리고 에코백 속 물건을 찾는 일상적인 모습이 오히려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의 게시물에는 동료 배우 현봉식이 “나 없이 혼자 다니는 형 보면 걱정돼요”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최희서는 “혼자 못 다녀서 내가 끌고 다니고 있다”며 함께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손석구는 드라마 속 고낙준으로서뿐 아니라
K팝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Coachella)’를 강렬하게 수놓았다.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치밀한 음악 구성으로, K팝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주차 무대에 오른 엔하이픈은 약 45분 동안 폭발적인 에너지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첫 곡부터 마지막까지 쉼 없이 몰아치는 구성을 통해 전형적인 K팝 콘서트의 형식을 넘어, 하나의 록 페스티벌 공연으로 진화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공연은 초기 히트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부터 최근작 ‘노 다웃(No Doubt)’까지 총 13곡으로 구성됐다. ‘Blockbuster(액션 영화처럼)'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 니키의 독무가 인상적인 '패러독스 인베이젼(ParadoXXX Invasion)' 등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윗 베놈 (영어 버전/ Sweet Venom (English Ver.))'과
연예계에 오랜만에 밝고 따뜻한 소식이 들려왔다. 4월 20일, 한날 한시에 가수 김종민(45), 에일리(35), 개그맨 심현섭(54)이 각각의 사랑을 결실로 맺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날, 서로 다른 장소에서 펼쳐진 이들의 결혼식은 연예계에 보기 드문 ‘트리플 웨딩데이’를 탄생시켰고, 팬들과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가장 먼저 식을 올린 주인공은 심현섭이었다. 정오 서울 종로구 한 예식장에서 11세 연하의 연인 정영림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만남부터 프러포즈, 상견례까지 공개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아왔다. 특히 심현섭은 결혼식 사회자로 배우 이병헌을 직접 언급하며 “고등학교 선배인 형이 과거 ‘결혼하면 사회 봐줄게’라고 했었다”는 일화를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오후 5시 30분에는 에일리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의 결혼식이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혼인신고를 먼저 마쳐 이미 법적으로는 부부가 된 상태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강뷰 신혼집을 공개하는 등 결혼 준비 과정도 팬들과 공유해왔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연예인 동료들의 SNS를 통해 피식대학 멤버들
가수 츄(CHUU)가 아련한 청춘의 정서를 담아낸 세 번째 미니앨범 ‘Only Cry in the Rain’(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의 마지막 뮤직비디오 티저를 20일 0시 공개하며 본격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티저는 오래된 캠코더 포맷을 활용해 마치 낡은 비디오테이프를 되감는 듯한 느낌으로 제작됐다. 색이 바랜 장면, 흐트러진 구도, 그리고 픽셀이 살아있는 날것의 영상미는 오히려 청춘의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다. 영상 속 세 명의 주인공이 함께 웃고, 뛰놀며 쌓아온 순간들은 한 편의 영상 일기처럼 다가온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츄가 직접 촬영한 일부 장면이다. 불꽃놀이 속 환한 미소, 손을 흔드는 자연스러운 모습 등은 꾸밈없는 감정의 조각들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정제되지 않았기에 오히려 생생한 장면들은 “흐릿해진 기억 속에서도 감정만큼은 선명하다”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강하게 부각시킨다. 한편 츄는 오늘 21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한다. 발매를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MOVIE LAND에서는 프라이빗 청음회 ‘Private Listening Room’도 개최된다. 츄는 이번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오랜 시간 자신들을 지켜봐 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지난 19일과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25 OH MY GIRL CONCERT <Milky Way>’는 무려 3시간 30분에 걸쳐 오마이걸의 지난 10년을 빼곡히 채웠고, 팬들에게는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8년 ‘가을동화’ 이후 약 6년 6개월 만의 대면 단독 콘서트로, 팬들에게는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닌 무대였다. 콘서트 타이틀 ‘Milky Way’는 오마이걸과 팬덤 ‘미라클’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를 상징하며, ‘별처럼 찬란히 빛나는 우리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의 문은 ‘Closer’, ‘Classified’, ‘비밀정원’ 등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로 열렸다. 이어 ‘다섯 번째 계절’, ‘Magic’, ‘한 발짝 두 발짝’이 무대 위를 수놓으며 그룹의 성장 서사를 짙게 새겼다. 특히 데뷔곡 ‘CUPID’와 대세 반열에 올려놓은 ‘살짝 설렜어’, ‘Dun Dun Dance’는 팬들의 열광적인
청각장애 K팝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데뷔 1주년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깊이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언더워터(Underwater)'를 발매하며 또 한 번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앨범은 '임브레이싱 더 블랙 오션'(Embracing the Black Ocean)이라는 부제를 달고, 내면 깊숙이 잠든 본능과 감정의 흐름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자신이 ‘인어’임을 자각하고 본연의 모습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단순한 컴백 이상의 상징성을 품는다. 특히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은 그 정점에 서 있다. 본능의 깨어남, 그리고 감정의 소용돌이에 몸을 맡기는 과정을 묘사한 이 곡은 리듬과 메시지 모두 강렬하다. 멤버 지석이 안무 제작에 참여해 퍼포먼스의 완성도도 높였다. 더불어 솔로곡 ‘싱킹(SINKING)'을 통해 PJ는 혼자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찬연은 ‘페이드 아웃(FADE OUT)’의 작사에 참여해 흐릿해지는 감정의 경계를 시적으로 풀어냈다. ‘엔드 오브 타임(END OF TIME)’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빅오션 특유의 감성을 농도 깊게 담아냈다. 한편 2023
‘러블리 바니’ 노정의의 울고 웃는 연애 성장기가 본격적인 시작을 맞이했다. 흑역사로 남은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얽히게 된 바니(노정의). 예인대학교 조소과 과탑이자 '바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녀는 러블리한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바니와 오빠들’ 3-4화에서는 또 한 번 사랑에 속아버린 바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니는 오랜 팬이었던 제이 작가가 우연히 전시회장에서 만난 아랑(김현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이후로 인연을 이어가며 연애 세포를 일깨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쩐지 재열(이채민)은 계속 그를 만나지 말라며 데이트를 방해하는 등 간섭했고, 이미 아랑에게 마음이 기운 바니는 재열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랑의 개인전 VIP 파티장에서 친구인 지영(진세림)과 입 맞추는 아랑의 모습을 보게 되며 그의 실체를 알게 된 바니는 아랑에게 상황 설명을 요구했지만 태연하게 자신의 잘못은 없다고 이야기해 사랑에 속아버린 자신의 처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바니는 결코 자신의 억울한 상황에 굴복하지 않았다. 바니를 두고 뻔뻔하게 파티를 즐기는 아랑 앞에 선 그는 “당신 같은 인간한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