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이 7년 만에 새 영화를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5일,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의 제작을 확정하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화는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얽히며, 그들의 일상에 서서히 균열이 퍼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창동 감독은 그간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밀양', '버닝' 등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거장이다.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내세운 주제는 갈등과 변화다. 사회적 모티프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가진 두 부부가 서로의 세계에 끼어들며 변화를 겪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두 부부의 중심에 서는 인물들은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다. 먼저, 전도연은 '밀양' 이후 이창동 감독과의 18년 만의 재회를 맞았다. 영화에서 전도연은 ‘미옥’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도연은 '길복순', '리볼버'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경구는 '미옥'의 남편 호석 역할을 맡았다. 이창동 감독과는 '박하사탕'과 '오아시스'를 통해 깊은 인연을
가수 전소미가 두 번째 미니 앨범 'Chaotic & Confused'(카오틱 & 컨퓨즈드)로 돌아온다.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그간 팬들이 기다려 온 전소미의 음악적 진화를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Chaotic & Confused'는 전소미의 음악적 성숙함과 예술적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으로, 그가 지금껏 쌓아온 음악적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시킬 작품으로 평가된다. 전소미가 선보일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에 팬들의 기대는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 게다가 전소미는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CLOSER'(클로저)를 포함해, 선공개된 디지털 싱글 'EXTRA'(엑스트라)와 수록곡 'Escapade'(에스커페이드), 'DELU'(델루) 등 총 5곡에 작사 및 작곡으로 참여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세 번째 콘셉트 포스터는 전소미의 몽환적이고도 파격적인 비주얼을 담아내며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포스터에서 그는 은은한 블루코어 메이크업과 시스루 레이스 수트를 입고, 물 위를 떠다니는 인어와 같은 신비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전 포스터들에서도 사랑스러움과 미스터리함을 넘나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열정적인 몰입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되며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등 주요 배우들의 카메라 밖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캐릭터에 대한 강한 몰입을 고스란히 전했다. 영화는 10년 이상 연재된 웹소설을 원작으로, 주인공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며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소설 속 세계와 현실이 얽히는 독특한 설정은 배우들에게도 도전적인 역할을 부여했다. 안효섭은 지하철과 어룡의 뱃속 등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장면 속에서도 강렬한 눈빛과 치열한 표정으로 김독자의 복잡한 감정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가 집중하는 모습은 단순히 대사나 액션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몰입이 엿보여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이민호는 유중혁이라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눈빛 하나로 풀어냈다. 회귀와 동료의 죽음을 겪으며 고독하게 살아가는 그의 표정은 생존을 위한 치열한 전투 속에서도 내면의 갈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민호
트와이스(TWICE /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8월 2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 페스티벌은 트와이스의 전성기를 더욱 빛나게 한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그랜트 파크에는 11만 5천 명 이상의 관객들이 운집했으며, 트와이스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브리나 카펜터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함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엄청난 에너지를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첫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경험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오프닝 무대는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The Feels'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MORE & MORE', 'Dance The Night Away', 'What Is Love?' 등 팬들에게 친숙한 히트곡들로 관객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트와이스만의 완벽한 안무와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들은, 댄스 브레이크와 라이브 밴드 세션을 더해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
가수 십센치(10CM)가 최근 정규 5집 ‘5.0’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더블 타이틀곡인 ‘사랑은 여섯줄’과 ‘Monday Is Coming (Feat. BIG Naughty)’을 비롯한 총 12개 트랙을 47분 동안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십센치의 독특한 콘셉트인 ‘편의점 같은 음악’을 완벽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편의점 같은 음악’은 언제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의미하며, 이를 실제로 뮤직비디오에 반영해 24시간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아지트처럼, 음악과 영상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플레이리스트형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각 트랙마다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곡의 분위기와 서사를 차례차례 쌓아 나가는 방식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그 덕분에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홍보영상이 아닌, 하나의 예술적 작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권정열은 유튜브 최초 공개 당시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그와 더불어 다비치, 빅나티, 카더가든, 오존, 주우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깜짝 카메오로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한 '킹 오브 킹스'가 개봉 19일 만에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4위에 올라섰다. 이 작품은 개봉 초반부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에 돌입, 극장가의 뜨거운 여름을 이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8월 3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01만 4,356명을 기록하며,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중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에서 4위에 오르며, ‘마당을 나온 암탉’, ‘사랑의 하츄핑’,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에 이어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향후 이 작품이 최고 흥행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킹 오브 킹스'는 단순히 1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에 그치지 않는다. 이 애니메이션은 북미 개봉 당시부터 ‘기생충’을 제치고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시네마스코어에서 최고 등급인 A+를 기록한 작품으로도 주목받았다.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드물게도 할리우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와 더불어 국내의 유명 배우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점이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장성
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목동점에서 영화 <좀비딸>의 무대인사가 열렸다.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최유리 등 주역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화 <좀비딸>은 동명의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한 코믹 가족영화로, 좀비 재난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기대를 모았다.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전통적인 좀비물에 유머와 가족애를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사진 : 영화 <좀비딸> 무대인사 [뮤즈온에어]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KCON LA 2025’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사진 : 뮤즈온에어
가수 션이 지난 2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16년간 월급없이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요양병원 설립에 매진한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션은 이날 방송에서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기부 활동과 루게릭 전문 병원 설립에 관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한 다음 날부터 하루 만 원씩 기부를 시작했다”며 그간의 기부 여정을 설명했다. 그는 “죽을 때까지 나누면서 행복하자는 마음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60억 원을 훌쩍 넘었다. 특히 션은 “지난 16년 동안 단 한 번도 월급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며, 재단 대표로서 몸담은 ‘승일희망재단’에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011년, 션은 고(故) 박승일 전 농구 코치와 함께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다. 박 코치는 루게릭병을 앓으며 “루게릭 병 환자들을 위한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었고, 션은 이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션은 6억 원 이상을 기부하고, 10만 명이 넘는 기부자와 여러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병원 설립을 추진했다. 그 결과, 239억 원 규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이 파격적인 협업 소식은 4일 새벽, 마이클 잭슨 팬 커뮤니티 MJ Vibe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곧바로 SNS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BTS는 마이클 잭슨이 2006년 아일랜드의 그라우스 로지(Grouse Lodge)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던 미공개곡 중 하나를 이미 녹음한 상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트리뷰트를 넘어, 고인이 남긴 음악적 유산을 현시대의 아이콘들과 재해석해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그라우스 로지 소유주 패디 더닝(Paddy Dunning)은 “BTS가 지난해 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해 녹음했다”며, “이 작업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적 정신을 현대의 아티스트들과 연결하는 뜻깊은 여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정식 유족 승인 아래 진행되고 있으며, 약 10곡 이상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마이클 잭슨의 생전 파트너였던 프로듀서 로드니 저킨스(Rodney Jerkins)와 래퍼 네퓨(Nephew)도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