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패션 위크 2025(BBFW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전 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카탈루냐 지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바르셀로나 박람회가 주최하며, 몬주익 행사장의 전시 공간을 29% 확장해 제1, 제2홀과 우니베르스 광장에 제8홀까지 추가되었다.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패션쇼에서는 44명의 디자이너가 2026년 컬렉션을 선보이며, 4월 25일부터 27일까지의 전시회에는 약 450개 브랜드가 참가해 32개국에서 모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특히,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처음으로 신부복 라인을 공개하며, 바르셀로나 대학의 상징적인 아케이드에서 갈라쇼가 열릴 예정이다. 몬주익 패션쇼 무대에서는 욜란 크리스, 이사벨 산치스, 지미 추 아틀리에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며, 캐나다의 이네스 디 산토가 쇼 프로그램에 데뷔한다. 또한 비비안 웨스트우드, 지암바티스타 발리, 엘리 사브 등 유명 오트 쿠튀르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웹사이트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패션쇼를 생중계와 주문형
블랙핑크의 제니가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는 지난 3월 2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열린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 시상식에서 K-팝 최초로 ‘글로벌 포스상’(Global Force Award)을 수상했다. 제니는 수상 소감에서 "많은 아름다운 여성들로 가득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며, "전 세계의 여성들에게 영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의 글로벌 영향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확고해졌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은 매년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여성들을 축하하는 행사로, 제니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아티스트로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는 제니의 독보적인 솔로 활동을 칭송하며 그녀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제니는 최근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를 발매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주 연
걸그룹 에스파(aespa)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씨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상’(Group of the Year)을 수상하며 글로벌 음악 씬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이들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위플래시’(Whiplash)를 비롯해 ‘아마겟돈’(Armageddon), ‘슈퍼노바’(Supernova) 등 총 6곡을 ‘빌보드 200’ 차트 톱 50에 올린 최초의 K팝 걸그룹으로서, 그들의 음악적 성과와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에스파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며, 모두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지금까지 잊지 못할 순간들을 경험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더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위플래시’(Whiplash) 영어 버전 무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관객들과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빌보드 위민 인 뮤직’(Billboard's Women in Music) 시상식은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가 7일 정규 7집 앨범 '메이헴(MAYHEM)'을 발표하며 5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번 앨범은 그녀가 초기 팬들이 사랑했던 팝 사운드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그녀의 음악적 뿌리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앨범의 핵심 트랙은 바로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올해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메이헴에는 전통적인 댄스곡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와 '디지즈(Disease)' 등 14곡이 실려 있어, 팬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가는 이번 앨범에 대해 과거의 단순한 향수가 아닌, 그녀가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사운드를 재창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적 시각을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2008년 데뷔 이후, 레이디 가가는 끊임없는 음악적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왔다. 그녀는 여섯 장의 넘버 원 앨범과 여섯 곡의 넘버 원 싱글을 기록하며 상업적 성공
록의 살아있는 전설, 건즈 앤 로지스 16년 만에 한국 팬들과 재회 록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가 2025년 5월 1일, 16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공연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며,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팬들에게는 단 하루뿐인 기회로, 그동안 기다려온 이들의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1985년 결성되어 1987년 발매한 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으로 록 음악계에 큰 획을 그은 건즈 앤 로지스는 'Welcome to the Jungle', 'Sweet Child O' Mine', 'November Rai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그들의 전설적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은 2009년 첫 내한 이후 16년 만에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무대로, 원년 멤버인 액슬 로즈(Axl Rose), 슬래쉬(Slash), 더프 맥케이건(Duff McKagan)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09년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