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정규 2집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 뮤직비디오로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8월 28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22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900만 뷰를 넘어서며 선공개 곡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그의 폭넓은 팬층과 강력한 콘텐츠 영향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뮤직비디오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세밀한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임영웅의 절제된 표정과 디테일한 몸짓은 곡의 서정성을 극대화하며 "한 편의 영화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짧지만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는 반복 재생 욕구를 자극하며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순간을 영원처럼’은 정규 2집 ‘IM HERO 2’를 대표하는 곡으로,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가사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앨범은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보다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깊어진 표현력으로 발매 직후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수록곡 전반이 고르게 사랑받으며 앨범 전체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규 2집 발매 전 개최된 청음 이벤트는 그 규모와 형식만으로도 큰 이슈였다. 전국 CGV 약 50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방식은 국내 음원 선공개 행사
GS25는 일본의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함께 디자인한 '데이지에일' 맥주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히타치노네스트는 무려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이바라키현의 양조장 ‘키우치 주조(Kiuchi Brewery)’에서 탄생한 맥주 브랜드다. 일본 국제맥주대회에서 ‘월드 챔피언 맥주’로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GS25와 히타치노네스트, 피스마이너스원의 협업을 통한 '데이지에일' 맥주는 지드래곤의 상징 '데이지'를 주제로 하여 패키지부터 레시피까지 세심하게 개발되었다. 패키지는 데이지꽃을 강렬하게 표현한 그래픽 아트워크로, 민트빛 캔 위에 데이지가 만개한 듯한 모습을 담았다. 맛은 필스너 맥아와 카라필 맥아를 사용해 가볍고 청량한 바디감을 구현했으며 시트라 홉과 아마릴로 홉의 조화로 열대 과일향과 오렌지 꽃향이 특징이다. GS25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12월 4일부터 9일까지 3개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음회와 한정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정식 출시는 12월 11일이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될
배우 신민아가 루이 비통 파인 주얼리와 함께한 매거진 하퍼스 바자 12월호 커버를 공개하며 특유의 세련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0일 공개된 화보에서 그녀는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컬렉션을 감각적으로 소화하며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러블리한 미소에서부터 단단한 눈빛까지 폭넓은 무드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또한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된 지난 19일, 신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촬영 현장 사진과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양손에 걸쳐 총 7개의 반지를 레이어링한 모습이 시선을 끌었는데, 결혼 발표 하루 전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댓글 창에는 “결혼 축하해요”, “행복만 하세요” 등 국내외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일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우빈 역시 손 편지를 통해 “이제는 함께 걸어가 보려 한다”며 팬들에게 직접 감사를 전했다. 신민아는 내년 공
배우 주상욱이 2026년 방영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복귀를 알렸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주상욱이 주강찬 역을 맡아 출연한다”고 밝히며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김부장’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가장이었던 김부장이 실종된 딸을 찾는 과정에서 봉인해 온 과거의 비밀을 드러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시민의 절박한 사투를 중심에 두고, 액션과 감정선을 동시에 잡아낼 웰메이드 장르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주상욱이 맡은 주강찬은 주학건설 대표로, 용역 조직에서 출발해 재계 정상부로 올라선 입지전적 인물이다. 깔끔한 겉모습과 달리 문제 해결 방식은 철저히 폭력적이며 ‘돈 또는 힘’만을 신뢰하는 냉혹한 세계관의 소유자다. 특히 그와 김부장(소지섭)이 가족 문제로 얽히며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형성돼 극의 긴장감을 이끌 예정이다. 그동안 주상욱은 ‘보라! 데보라’, ‘환혼’, ‘태종 이방원’ 등에서 절제된 카리스마와 세련된 이미지로 존재감을 쌓아왔다. 최근작 ‘보물섬’에서는 베일에 싸인 여순호 역으로 짧은 등장만으로도 스토리의 핵심을 흔드는 강렬함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김부장’에서 그는 기존의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하며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 & NOW]」'에 돌입했다. 최근 정규 1집 'NEVER SAY NEVER'로 빌보드 200 차트 23위에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타이베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사진 :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뮤즈온에어]
감성적인 발라더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걸그룹 아이들의 우기와 손잡고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6시, 폴킴과 우기의 스페셜 싱글 'Have A Good Time'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곡은 신스팝 장르로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고 파티로 향하는 길의 감정을 담아냈다. 특히 폴킴의 보컬이 그동안 보여준 감성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에너제틱하고 경쾌한 면모를 드러낸 점이 눈에 띈다. 우기의 탁월한 음색과 폴킴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곡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Have A Good Time'은 영어로 된 가사와 신스팝 기반의 세련된 사운드가 특징이다. 모든 가사는 폴킴이 직접 작사했으며, 프로듀싱은 REZ가 맡았다. REZ는 백현의 'Cold Heart'와 태연의 'Disaster' 등을 작업한 바 있는 프로듀서로, 감각적인 사운드를 통해 곡의 매력을 한층 극대화했다. 폴킴과 우기의 콤비네이션은 서로 다른 스타일을 소화하면서도 완벽한 화음을 만들어내며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소속사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는 "폴킴이 신스팝 장르로의 도
26일 오후,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2025 MAMA AWARDS' 참석 차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영상 : 뮤즈온에어
재일동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국보’가 일본 영화사에 이변을 일으켰다. 일본 배급사 도호와 수입사 미디어캐슬 집계에 따르면, ‘국보’는 개봉 172일 만에 누적 관객 1,231만 명, 흥행 수입 173억 엔 이상(약 1,633억 원)을 돌파하며 일본 실사 영화 흥행 순위 1위를 새롭게 썼다. 이는 2002년 공개된 ‘춤추는 대수사선 더 무비2’가 세운 기록을 약 22년 만에 넘어선 결과다. 일본 역대 영화 흥행 순위 전체에서도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상위권 대부분을 ‘귀멸의 칼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애니메이션이 차지하고 있는 일본 영화 시장에서 실사 영화가 그 벽을 뚫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러닝타임이 175분에 달해 상영 회차의 제약이 있었음에도 장기 흥행에 성공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보’는 야쿠자 가문에서 태어난 키쿠오가 가부키 가문에 입양돼 라이벌 슌스케와 평생에 걸친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두 남자의 치열한 성장과 예술의 절정을 향한 집념을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작품의 해외 반응도 뜨겁다. 칸 국제영화제, 상하이 국제영화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가 배우 이열음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열음이 연기하는 '레나' 역은 차갑고 도도한 외면 속에 따뜻한 내면을 숨긴 '겉바속촉' 캐릭터로, 복잡다단한 감정선과 다채로운 인간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7~8회차 에피소드에서는 레나가 절정의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벌 아진(김유정)의 계략으로 연예계에서 추방당한 레나는 과거의 음주운전 사건까지 폭로되며 모든 것을 잃는다. 그러나 좌절 속에서도 그녀는 특유의 솔직함과 긍정 에너지로 주변 인물들과 관계를 재정립해간다. 특히 준서(김영대)에게는 애써 친구로 선을 긋다가도 문득 드러나는 순수함과 귀여움으로 묘한 설렘을, 재오(김도훈)와는 티격태격하며 터지는 유쾌한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재오와의 장면은 압권이다. "그쪽이 나를 봤겠죠, TV에서"라는 레나의 말에 "맞죠, 연예인! 그 한물 간"이라 무심코 내뱉은 재오의 대사는 의도치 않은 상처와 코믹한 긴장감을 동시에 담아내며 이열음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이열음은 레나를 차가운 악역이 아닌 미워할 수 없는 복합적 인
KBS가 연말 안방극장에 새로운 단막극 시즌을 선보인다. 41년간 이어온 단막극의 명가 KBS가 ‘드라마 스페셜’의 맥을 확장한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의 여러 얼굴을 조명한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앤솔로지 프로젝트는 청춘의 설렘부터 부부의 균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의 감정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12월 21일 밤 10시 50분, 이날의 첫 두 작품인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와 ‘김치’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서로 전혀 다른 톤을 가진 두 작품은 가족이라는 공통 테마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웃음과 울림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배은혜 감독과 염보라 작가가 호흡을 맞춘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는 제목부터 시선을 강하게 끄는 작품이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게 된 외동딸 수아가 10년간 연애했던 전남친과 교제 100일 차의 현남친 사이에서 난감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는 설정은,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현실적인 코미디가 묻어나는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주인공 최수아를 맡은 김윤혜는 슬픔과 혼란을 동시에 가진 인물의 내면을 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