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우림(30)이 19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그룹 포레스텔라의 막내이자 김연아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군악대 성악대 소속으로 복무하며 약 1년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고우림은 이날 오후 8시 포레스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역 인사와 함께 팬들과 오랜만의 만남을 갖는다. 공식 행사 없이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 그는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직접 밝힐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우림은 입대 전까지 포레스텔라의 전국 투어와 솔로 콘서트 등 활발한 무대 활동을 펼쳐온 실력파 보컬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결성된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김연아와 3년의 연애 끝에 결혼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고, 결혼 1년 만에 자원입대하며 당분간 무대와는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복무 중에도 팀과의 유대를 이어왔다. 휴가 중 콘서트장을 찾거나 멤버 강형호의 결혼식에서 김연아와 함께 축가를 부르는 등 포레스텔라의 일원으로 존재감을 지켜왔다. 특히 고우
K팝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무대 밖에서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끈다. 전시회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가 오는 5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콘텐츠 전시를 넘어,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통해 지드래곤의 철학과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글로벌 전시는 종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크리에이티브멋(MUT)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공동 기획했다.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데뷔에 이어, 해외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본격적인 세계 투어에 나선 것이다. 첫 개최지는 중국 상하이. 5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상하이의 핫플레이스 ‘첸탄 타이구리’ 1층과 4층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중국 최초의 K팝 미디어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첸탄 타이구리는 약 12만㎡에 달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MZ세대가 몰리는 문화 중심지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첫 전시보다 더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규모와 콘텐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이 기대된다. ‘G-DRAGON MEDIA EXHIBITION
오는 6월 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이 강렬한 ‘주운’ 패밀리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폭발시켰고, 피 냄새 짙은 느와르 세계를 배경으로, 가족과 조직, 그리고 권력이라는 복합적 감정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예고한다. <광장>은 과거 조직의 핵심이었으나 스스로 발을 뺀 ‘남기준’(소지섭)이 11년 만에 돌아와, 동생 ‘남기석’(이준혁)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과 배후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복수라는 고전적인 동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대립하는 양대 조직 ‘주운’과 ‘봉산’을 통해 정교한 권력 구도를 전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컷은 ‘주운’ 조직의 인물들에 집중한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장례식장에서 깊은 슬픔과 분노를 억누르는 표정의 조직 수장 ‘이주운’(허준호). 그는 ‘남기석’을 친아들처럼 여겨왔던 인물로, 그 죽음을 계기로 조직 내 갈등의 중심에 선다. 배우 허준호는 이미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사냥개들>, 드라마 <보물섬>, 영화 <모가디슈> 등에서 입증된 카리스마로 다시 한 번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주운
배우 김강우가 유튜브를 통해 인간적인 면모와 배우로서의 진중함을 오가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그는 평범한 일상과 무대 위 카리스마가 교차하는, 반전 매력의 ‘갭 차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영상 속 김강우는 절친한 동료 배우 임형준, 홍기준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을 떠나 유쾌한 ‘유부남 3인방’ 케미를 뽐냈다. 허심탄회한 육아 고민과 가족 이야기로 채워진 대화는 웃음 속에서도 깊은 공감을 자아냈고, 셋의 꾸밈없는 우정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반면 배우 김강우의 본업 모드는 정반대였다. 최근 업로드된 영상에는 예능 ‘4인용 식탁’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출연 비하인드, 그리고 영화 파과 VIP 시사회 현장이 담겼다. 그는 ‘극I(내향형)’이라 표현하던 모습과는 달리 카메라 앞에서는 자연스럽고 여유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관객 앞에서 영화에 대한 진심 어린 소회를 전하는 모습은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울림을 남겼다. 절제된 말투와 눈빛에서도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엿보였다. 이처럼 김강우는 화면 밖에서도 철저한 자기 관리와 연기 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내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DC의 야심작 영화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이 2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팬덤과 영화계 전반의 기대감을 정조준하고 있다. ‘새롭게 쓰이는 슈퍼맨의 신화’라는 문구처럼, 이번 작품은 단순한 리부트가 아닌 DC 세계관 전체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슈퍼맨’이라는 상징적 존재를 한층 깊고 현실적인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로이스 레인(레이첼 브로스나한)과의 인터뷰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고전적인 기자-히어로 관계의 재해석으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곧이어 펼쳐지는 대사는 단순한 캐릭터 소개에 그치지 않는다. "무엇을 대표한 게 아니라 스스로 행동한 거예요"라는 슈퍼맨의 확신 어린 말과, 이에 대한 로이스의 “먼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생각했어야죠”라는 직격은 슈퍼히어로 서사의 중심축을 '도덕적 책임'으로 끌어올린다. 가장 주목할 점은 렉스 루터 역의 니콜라스 홀트다. '엑스맨' 시리즈의 비스트로 익숙한 그는 이번에는 인간의 분노와 질투를 강렬하게 내면화한 빌런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의 대사 "슈퍼맨이라… 저건 인간이 아냐"는 단순한 악당의 위협을 넘어, 슈퍼맨이라는 존재의 본질을 송두리째 흔드는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보그 코리아’ 6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인 아일릿은 이번 화보를 통해 발랄한 소녀 감성과 시크한 카리스마를 오가며, 음악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정체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공개된 표지는 총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파스텔톤의 로맨틱한 스타일로, 다섯 멤버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밝고 풋풋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고생다운 순수함과 장난스러움이 묻어난 이 이미지에서 아일릿은 청춘의 설렘을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반면 흑백 톤의 두 번째 표지에서는 날카롭고 세련된 시선, 절제된 표정으로 ‘쿨걸’ 무드를 완벽히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전했다. 같은 인물이 만들어내는 이질적인 두 분위기는, 아일릿이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하나의 서사를 가진 아티스트 집단임을 증명한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일릿은 “무대 위에서는 콘셉트마다 달라지지만, 무대 밖에서는 장난기 많은 평범한 여고생들”이라며 “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곧 아일릿의 진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음악은 꾸밈없는 솔직함에 기반한다. 가끔은 직설적일 정도로 직진하는 가사들이 오히려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미니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자정,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약 37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짧은 시간 동안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함축적으로 드러내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영상은 진이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홀로 걷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점차 발걸음을 늦춘 진은 시선 끝에서 배우 신세경을 발견하고, 둘 사이의 교차하는 눈빛은 말을 건네지 않아도 그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진의 눈빛은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감정이 얽힌 미묘한 심정을 나타내며 시청자를 압도했다. 이 장면은 단순히 뮤직비디오의 한 부분일 뿐이지만, 그 안에서 진의 감정 표현은 절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영상 마지막에는 진의 목소리로 "You just gotta let me go"라는 가사가 흐르며, 이별의 아픔과 복잡한 감정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번 타이틀곡은 팝 장르의 곡으로, 담백한 사운드와 절제된 구성이 특징이다. 곡은 연인 관계의 붕괴와 그로 인한 고통을 묘사하면서도, 여전히 서로를 놓지 못하는
배우 정준원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의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정준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번 주가 끝이라니 너무 아쉽다”는 글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그가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인 고윤정, 강유석, 신시아, 한예지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레지던트들이 겪는 성장과 갈등을 사실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정준원은 극 중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차인 구도원 역할로 등장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와 고윤정은 특히 극 중에서 뛰어난 케미스트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들의 감정선이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번 종영을 맞아 정준원은 자신의 SNS에 찍힌 사진과 함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구도원 역할을 떠나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동료 배우들은 서로에게 다정한 댓글을 남기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고윤정은 "도원 오빠 비행기 슝 해둘까"라는 유쾌한 댓글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 역시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구도원 못 잃어요”, “시즌2 기다립
엑소(EXO)의 백현이 새 미니 앨범 ‘에센스 오브 레버리(Essence of Reveri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INB100은 백현의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초콜릿’을 비롯해 매력적인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R&B곡 ‘레몬에이드(Lemonade)’와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로 무게감을 더한 ‘러브 컴스 백(Love Comes Back)’ 등의 일부 음원이 담겨 있어, 미리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각 곡의 음악적 색깔에 맞춘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이번 앨범에는 클래식한 감성을 가미한 어반 팝 R&B ‘노 프로블럼(No Problem)’, ‘검은 꿈’을 키워드로 한 ‘블랙 드림즈(Black Dreams)’, 감성적인 어쿠스틱 R&B ‘레이트 나이트 콜즈(Late Night Calls)’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돼 있어 백현의 음악적 범위가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 ‘엘리베이터(Elevator)’는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하이라이트
그룹 아일릿(ILLIT)이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최대 록 축제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한다. 이번 출연은 아일릿의 일본 내 인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9월 14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펼쳐지는 본 축제의 둘째 날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지난해 27만5000명이 관람할 정도로 대규모로 개최된다. 현지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축제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씨엔블루, 엔하이픈에 이어 아일릿이 초청되었다는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일릿은 일본에서 공식 앨범 없이도 초청받은 최초의 K-팝 걸그룹으로, 그들의 빠른 성장과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데뷔곡 ‘매그네틱(Magnetic)’을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일본 음원 차트와 숏폼 플랫폼을 장악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아일릿은 ‘제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제39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최다관왕(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아일릿은 데뷔 첫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