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팬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또 한 번 훈훈한 미담을 드러냈다. 최근 팬사인회에서 팬들의 식사비를 몰래 결제하고 고급 코스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이는 그의 꾸준한 기부 활동과 함께 '따뜻한 인간미'를 증명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한 팬 커뮤니티 SNS에는 김우빈과의 팬사인회 후 특별한 일화가 공유됐다. 팬 A씨에 따르면, 김우빈은 사인회 도중 팬들이 예약한 식당을 우연히 알게 되자 직접 방문해 식사비를 전액 결제했다. 더욱이 예약된 코스 요리보다 더 비싼 프리미엄 메뉴로 변경해 결제했으며, 와인을 고르는 세심함까지 보였다고 전해진다. A씨는 "로브스터와 스테이크를 먹으며 그의 마음에 눈물이 났다"며 "김우빈은 항상 팬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에 감동받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되며 "역시 김우빈답다", "팬 사랑이 진짜 명품"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우빈의 이번 미담은 그의 오랜 선행 이력과 맞닿아 있다. 2014년부터 11억 원 이상을 기부해온 그는 팬들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며, 건강 악화 시기에도 팬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암 투병 중인 동료 배우 진태현을 찾아가 위
대한민국 영화계에 다시 한 번 독특한 물음을 던진 연상호 감독이 신작 <얼굴>로 돌아왔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주연의 이 영화는 ‘얼굴’이라는 단어의 물리적 정의와 사회적 편견을 동시에 뒤흔드는 작품이다.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가능성까지 입증한 <얼굴>은, 관객들에게 추리극 이상의 감각적 체험을 제안한다. 영화는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의 다큐멘터리 촬영 장면으로 시작된다. 시각장애를 가진 그는 세계적 예술가로 존경받으며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평온이 깨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아들 임동환(박정민)에게 40년 전 실종된 어머니 정영희(신현빈)의 백골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전화가 걸려온 것이다.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더욱 의문을 남기는 것은, 그녀가 살아생전의 흔적이 사진 한 장조차 없다는 사실이다. 임동환은 어머니의 과거를 추적하며 그녀가 생전에 겪었던 시선과 차별, 그리고 죽음의 단서를 따라간다. 다큐 PD 김수진(한지현)과 함께 진행하는 인터뷰는 점점 더 정영희의 존재를 실감하게 하지만, 그 ‘얼굴’만큼은 끝까지 드러나지 않는다. 영화는 이 부재를 통해 관객의 상상 속에 더 강한 인상을 남긴다.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통큰 기부로 사회적 책임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그는 서울아산병원과 고려대의료원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하며, 팬들과 나눈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RM은 기부와 함께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치료가 절실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RM은 지난 수년간 생일을 기념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해 문화유산 보호에 힘썼고, 2023년에는 '대한법의학회'에, 지난해에는 '국가보훈부'에 1억 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 RM의 진정성 있는 나눔은 팬덤 ‘아미(ARMY)’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전 세계 팬들이 기부와 봉사로 뜻을 함께하는 선순환을 낳고 있다. 한편, RM은 지난 6월 육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완료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예정된 단체 앨범과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이다. 그는 최근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을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로의 본격 복귀를 알렸다. 오랜 시간 연기 활동에 집중해온 그가 이번엔 가수 ‘나나’로 돌아오며, 진정성 가득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한다. 14일 공개된 나나의 첫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은 타이틀곡 ‘GOD’를 포함해 ‘Daylight’, ‘상처’ 총 3곡으로 구성됐다. 데뷔 16주년, 생일인 9월 14일에 맞춰 발매된 이 앨범은 ‘나나의 현재’와 ‘앞으로의 여정’을 담은 셀프 헌정이자 새로운 시작이다. 특히 나나는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 앨범 전체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여기에 모든 수록곡의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예술적 역량과 비전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보다 내면의 서사에 집중한 이번 앨범은 ‘진짜 나나’를 마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앨범명 'Seventh Heaven 16'은 ‘일곱 번째 천국’을 뜻하는 영어 표현에서 착안됐다. 이는 최고조의 행복, 그리고 가수로서의 완성도를 상징한다. 여기에 ‘16’이라는 숫자를 더해, 나나의 데뷔 16주년을 기념하는 이중적 의미를 부여했다. 가수와 인간
그룹 키키(KiiiKiii)의 멤버 하음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과 협업한 뷰티 화보를 통해 차세대 뷰티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음악,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온 하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뷰티 업계에서도 영향력을 입증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디지털 패션·컬처 매거진 패스트페이퍼는 최근 루이비통의 첫 뷰티 라인 라 보떼 루이비통과 하음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서 하음은 립스틱, 밤, 아이섀도우 등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브랜드의 감성과 분위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하음은 창가에 앉아 자연광을 받으며 나른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거울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 등을 연출하며 일상과 패션이 공존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매혹적인 눈매와 도회적인 무드는 뷰티 아이콘으로서의 잠재력을 고스란히 드러낸 장면이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음의 키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감각이 더욱 부각됐다. 윙크를 하거나 립스틱으로 허공에 글씨를 쓰는 등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는 Z세대 특유의 감성과 자신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루이비통 뷰티 라인의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됐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가 오는 11월 6일 공개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공식 초청된 이후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작품의 주인공은 김유정과 김영대가 맡아, 매혹적인 외모 뒤에 숨겨진 복잡한 감정선과 치명적인 파멸을 그린다. <친애하는 X>는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김유정)과 그를 지키기 위해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파멸 멜로 서스펜스 장르로, 예측할 수 없는 관계의 복잡함과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일부 회차가 최초 공개되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야외 무대 인사와 GV(관객과의 대화) 상영회도 예정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김유정과 김영대는 티저 포스터에서 압도적인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이들의 극 중 관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새롭게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백아진의 고혹적인 미모와 함께, 그녀를 감싸 안은 윤준서의 슬픔을 강조하는 이
넷플릭스의 화제작 ‘은중과 상연’이 지난 12일 글로벌 공개되며 김고은과 박지현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개 전부터 보이스 시놉시스로 기대를 모았던 이 작품은 방영 후에도 두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선과 세밀한 캐릭터 묘사로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어린 시절부터 43세에 이르기까지 30년간 이어진 두 친구의 애증 관계를 그린 감성 드라마로 두 인물의 관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갈라짐을 맞이하게 된다. 공개된 보이스 시놉시스에서는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이 각자의 시선으로 세월을 회상하며, 동경과 질투, 사랑과 미움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이이자 가장 멀어질 수밖에 없는 관계”라는 대사는 두 인물의 비극적 갈등을 함축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고은은 가난과 결핍 속에서도 솔직한 성격의 ‘은중’을 연기하며 이전 작품과는 다른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는 “은중은 약점을 숨기지 않는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라 관객들도 공감할 것”이라 전했다. 반면 박지현은 외적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내면의 상처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상연’ 역을 맡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첫 방송 이후 빠르게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9월 5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로, 2회 방송 만에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현정과 장동윤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있다. 특히 ‘사마귀’ 속에서 엄마와 아들로 만나는 고현정(정이신)과 장동윤(차수열)은 극 중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케미는 극의 안팎에서 모두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데이즈드 화보에서는 두 사람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보에서 고현정은 베이직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소화하며 눈길을 끈다. 청바지와 티셔츠, 셔츠에 타이를 매치해 더욱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고현정은, 개인컷에서도 프로페셔널한 표정과 포즈로 매력을 발산했다. 장동윤은 깔끔한 네이비 니트와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으로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하며, 두 사람의 호흡이 하나로 맞아 떨어지는 느낌을 전했다. 특히 두 배우가 함께한 화보컷은 ‘사마귀’에서
9월 10일 오전 7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아무런 예고 없이 디지털 싱글 '바이, 썸머(Bye, Summer)'를 발매하며 팬들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을 전했다. 마치 더위가 채 가시기도 전, 선선한 바람처럼 불쑥 찾아온 이 곡은 아이유 특유의 감성과 계절의 정서를 오롯이 담아내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THE WINNING’에서 처음 공개된 이 곡은 아이유가 팬들과 함께 보낸 여름의 시간을 담담히 되짚으며 탄생시킨 작품이다. 당시 공연에서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한 그는 “이번 투어 동안 여름이 유독 길고 깊었다. 그래서 더 특별했던 시간”이라며 팬들에게 직접 곡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아이유의 신곡 발매는 '무언가 없는 것'에서 출발한 독특한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과 달리 티저나 대대적인 홍보 없이 조용히 공개되었지만, 이는 오히려 아이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선택이었다. 화려한 프로모션 없이도 음악 자체로 팬들과 깊이 교감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진솔한 소통 방식을 강조한 것이다. 이는 2017년 갑작스럽게 공개된 '가을 아침'처럼, 계절과 감정을 은유적으로 전달하며 팬들에게 잔잔
K-pop의 글로벌 대세, 에스파(aespa)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을 발매한 후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나섰다. 지난 5일 발매된 이 앨범은 선주문량만 111만 장을 기록하며 7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하며,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에스파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4개 지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중국 QQ뮤직과 일본 AWA 차트 등 여러 글로벌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에스파는 앨범 발매 직후,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ABC의 대표적인 모닝쇼인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출연하는 방송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친숙한 모습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에스파는 이어 폭스(Fox) TV의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에도 참여해 신곡 'Rich Man'의 무대와 다양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제니퍼 허드슨은 에미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등 4대 시상식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적인 아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