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BTS 멤버 제이홉과 진의 솔로 콘서트에 맞춰 철저한 교통·안전 관리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6월 13~14일과 28~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두 차례의 공연은 각각 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고양시는 대규모 인파 대응을 위해 공영주차장 운영 지원, 교통질서 유지, 택시 불법 영업 단속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펼쳐 공연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고양시는 공연 기간 중 시 주차교통과 직원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인력을 현장에 긴급 배치했다. 특히 임시 출차로 추가 개방과 이동형 카드단말기 도입으로 주차장 출차 지연을 해소했으며, 4일간 1,127만 원의 주차 수입을 기록해 평월 대비 57% 증가라는 성과를 올렸다. 관계자는 "관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차량 흐름을 관리했다"며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큰 혼란 없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팬 비율이 높은 BTS 공연 특성을 고려해 바가지 요금, 호객 행위, 합승 유도 등 택시 불법 영업을 집중 단속했다. 이로써 건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와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PASCUCCI)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신선한 과일을 활용한 주스 3종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프루트 페어링(Fruit Pairing)을 콘셉트로, 여름철 인기 과일의 풍부한 맛과 향, 시각적 아름다움을 한 잔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붉은 과육의 레드 오렌지와 부드러운 질감의 망고가 어우러진 '레드 오렌지&망고 주스', 달콤한 청포도에 시칠리아 레몬을 더해 청량하고 산뜻한 '청포도&시칠리아 레몬주스', 분홍빛 납작 복숭아를 활용해 향긋한 풍미가 매력적인 '납작 복숭아 주스' 등 3종이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과일 주스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맛"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7월 14일부터 20일까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신제품 주스와 디저트 메뉴를 묶은 페어링 세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당 세트는 주스의 상큼함과 어울리는 케이크 또는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특별한 선물로도 추천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철에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노이즈>가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와 연출을 맡은 김수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노이즈>는 층간소음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현대인의 불안과 공포를 그려낸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소소한 문제들이 얼마나 큰 공포로 다가올 수 있는지를 사실감 있게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무대인사에서 김수진 감독은 이선빈의 불꽃연기, 한수아의 천재적 연기, 김민석의 멋진 연기, 류경수의 기분 나쁜 연기까지 배우들의 열연을 예고했다. 또한 이선빈 배우는 "영화에서 한 번이라도 놀라셨다면 주변에 입소문을 부탁드린다"며 유쾌한 에너지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가득 전달했다. 한편, 영화<노이즈>는 현재 전국 영화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층간소음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폭염 속에서도 관객들을 오싹하게 만들 준비를 마친 영화<노이즈>가 올여름 공포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
지난 28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가 마침내 대장정의 종지부를 찍었다. 약 1년에 걸친 글로벌 게임 여행의 마지막 페이지는 남미 3개국을 배경으로 완성되었고, 방송은 시청률 최고 2.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웃음과 눈물, 스릴과 감동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시즌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하나의 여행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이번 시즌의 피날레는 단연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진 원지와 파브리의 여정이었다. 거친 폭우 속에 시작된 하루는 점심 무렵 기적처럼 걷히며, 환상적인 거울 풍경을 선사했다. 무지개가 뜨고, 소금 평원이 하늘을 비추는 순간, 두 사람은 말없이 그 한복판을 걸었다. 세계 각국 여행자들이 이곳을 버킷리스트로 삼는 이유가 단번에 증명된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으로 꼽히며, 시청자들마저도 숨을 죽이게 만들었다. 이미 세 번이나 우유니를 찾았던 빠니보틀조차 “이번 풍경은 나도 처음 보는 기적 같은 순간”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빠니보틀과 신승호는 브라질 렌소이스 국립공원에서 액티비티의 절정을 경험했다. 끝없는 모래언덕과 그 사이 고인 옥빛 호수는 비현실적인 풍
배우 이준기가 지난 202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미팅 '2025 LEE JOON GI SPLENDOR Family Day: Lucky Draw'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1년 만에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팬미팅은 그의 일본 공식 유료 팬클럽인 'SPLENDOR'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자 최고의 행운이라는 주제를 담아 진행되었다. 이준기는 'Together'와 'NOW'를 열창하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고, 팬들과의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Delete'와 'Dancing In The Moonlight' 등 다양한 곡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Lucky draw Question draw' 코너에서는 팬들이 보낸 질문에 신중하게 답변하고, 'Stray Kids'의 'Chk Chk Boom' 댄스 챌린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금손 스플렌더 - 내가 그린 이준기' 코너에서는 이준기의 남다른 팬 사랑이 돋보였다. 그는 팬들의 그림을 감상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팬들을 무대 위로 초대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모든 참석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해 잊지 못
그룹 아홉(AHOF)의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홉(AHOF· 멤버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30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티저에서는 멤버들이 학생, 회사원, 댄서 등 각자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이 가득한 에스컬레이터, 텅 빈 연습실, 들판, 차 안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저마다의 일상을 보내던 이들이 무언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멤버들이 모두 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함께 들어서는 장면은 아홉 명의 소년이 아홉(AHOF)이라는 이름으로 뭉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기타와 드럼의 조화로운 밴드 사운드로 시작부터 몰입감을 선사한다. "우리 처음 만난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라는 가사는 아홉(AHOF)이 전할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지난 2주 동안 아홉(AHOF)은 다양한 콘셉트 포토, 인
넷플릭스의 글로벌 흥행 신화를 쓴 ‘오징어 게임’이 시즌3로 돌아와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글로벌 콘텐츠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공개 하루 만인 28일 기준, 순위 집계 대상 93개국 전 지역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석권하며 총점 930점을 기록했다. 이는 국가별 1위에 주어지는 10점을 모두 획득해야 가능한 점수로, 2위인 ‘워터 프론트’(676점)와 비교해도 무려 254점 차이의 압도적 수치다. 그야말로 전 세계가 동시에 ‘오징어 게임’의 귀환에 반응한 셈이다. 이번 시즌은 기훈(이정재)이 다시 한번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에 몸을 던지며 시작된다. 절친을 잃은 상실의 충격과,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한 그의 고독한 여정은 더욱 깊어진 드라마적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정체를 감춘 채 게임에 들어온 프론트맨(이병헌)의 서사까지 맞물리며 시즌 전체에 묵직한 메시지와 예측 불허의 전개를 더했다. 시즌1이 K-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을 알린 이정표였다면, 시즌3는 그 성취를 기반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완결편으로 평가된다. 비록 일부 시청
방탄소년단의 제이홉과 배우 공유가 프랑스 파리에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25일, 제이홉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파리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배우 공유와의 투샷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파리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루프탑에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제이홉은 연핑크색 루이비통 백을 들고 특유의 밝고 유쾌한 제스처로 시선을 끌었고, 공유는 와인잔을 들고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만남은 2026 S/S 시즌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를 찾은 두 사람이 같은 행사에서 우연히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각각의 개성을 잘 살린 패션으로 행사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제이홉은 블랙 수트와 핑크 포인트가 돋보이는 컬러매칭으로 시크하면서도 감각적인 매력을 발산했으며, 공유는 나팔바지 스타일의 팬츠와 장발 헤어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공유의 장발 스타일은 최근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어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제이홉은 최근 신곡 ‘Killin’ It Girl’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배우 신시아가 홍자매 작가의 신작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의 주인공으로 확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26일, 신시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그가 드라마의 여성 주인공 고상순 역에 캐스팅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사신들이 관리하는 특별한 위령 호텔을 배경으로, 그 호텔의 사장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로, 홍자매 작가(홍정은·홍미란)와 오충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신시아는 고상순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지닌 캐릭터를 맡았다. 그녀는 새 사장이 나타나 인생이 꼬여버린 호텔리어로서, 기존에 잘못된 운명을 받아들이고 싸워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신시아는 지난 영화 ‘마녀2’와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보여준 친근하고 상큼한 매력을 넘어, 더욱 성숙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시아는 이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 다른, 한층 더 깊이 있는 모습을 예고하고 있어 큰 기대감을 모은다. 그녀의 상대역인 남자 주인공은 이도현이 맡았다. 이도현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이 드라마를 선택, 새로운 캐릭터 '은하'를 연기한다. 은하는 실종된 호텔 사장의 자리를 물려받은 인물로,
걸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그들의 월드투어 ‘데드라인’의 막을 올린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새 월드투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영상은 로제가 드넓은 사막에서 전화를 걸며 시작된다. 그 후, 리사, 제니, 지수가 차례로 등장하며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고요한 사막과 끝없이 펼쳐진 도로 위를 질주하는 블랙핑크의 모습은 마치 서부 영화의 예고편을 연상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해외 유명 연출진과 협업하여 미국 랜캐스터 인근의 사막과 할리우드 스튜디오 등에서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다이내믹한 사운드와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블랙핑크는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상의 결과물을 위한 모든 노력이 '데드라인' 투어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으며, 이번 투어의 성공적인 시작을 예고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내달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드라인’ 투어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에서 31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고양 공연에서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