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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일)

미야오 나린, 첫 OST로 존재감 각인…서늘한 보이스로 드라마 몰입 극대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엔딩 장식…다크 레트로 감성으로 긴장감 배가

 

그룹 나린이 데뷔 이후 첫 OST 가창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다.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을 앞세워 드라마의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린이 참여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의 OST Part 1 ‘NO SAVIOR’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곡은 작품의 엔딩을 장식하는 테마곡으로, 극 전반의 분위기를 집약하는 핵심적인 음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NO SAVIOR’는 구원 없는 상황에 내몰린 인물이 스스로 선택한 결말의 순간을 그려낸 곡이다. 극단적인 심리 상태와 내면의 균열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며, 서사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1980년대 신스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편곡이 특징으로, 차갑고 세련된 다크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나린의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절제된 감정선 위에 얹힌 그의 음색은 서늘한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며, 인물들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드라마의 정서를 확장시키는 장치로 기능할 전망이다.

 

해당 드라마는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은 빚에 몰린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극 중 ‘영끌’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은 하정우는 벼랑 끝에 선 인물의 심리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재개발이라는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줄타기를 이어가는 인물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욕망의 충돌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NO SAVIOR’는 이러한 서사를 정서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딩 구간에 삽입되는 이 곡은 시청자들이 한 회의 여운을 깊이 체감하도록 돕는 동시에,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역할까지 수행할 전망이다. 제작진 역시 나린의 보이스가 작품의 서늘한 정서와 맞물려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OST 참여를 계기로 나린은 음악 활동의 영역을 확장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활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Stone Music Entertainment, 스튜디오드래곤, 미야오 나린 [하퍼스바자 코리아]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