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안효섭 화보 사진 [에스콰이어 제공]](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40/art_17592172823219_c97849.jpg?iqs=0.08875662539583329)
배우 안효섭이 넷플릭스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서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 역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작품에서 안효섭은 캐릭터의 열정과 카리스마를 목소리만으로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목소리마저도 주연감"임을 입증했다.
특히 국내외 팬들은 그의 섬세한 감정 전달과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에 호평을 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안효섭의 변신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안효섭은 남성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30주년 기념호 10월호 멀티 커버를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과 함께 장식하며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K팝 문화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내며 “진우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건 나 개인의 연기 때문이기보다, K팝의 유산 위에 쌓인 캐릭터의 결과”라며 “그 문화가 있었기에 새로운 형식으로 조명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 : 배우 안효섭 화보 사진 [에스콰이어 제공]](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40/art_1759217281621_acd976.jpg?iqs=0.584171960691371)
안효섭은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에서 김독자 역을 맡아 복합적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영웅이지만 내성적인 성향의 인물을 연기하며 그는 “시선을 피하고, 늘 자신을 의식하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바로 그 점에서 관객들은 ‘불완전해서 더 인간적인 영웅’을 발견했다.
![ 사진 : 배우 안효섭 화보 사진 [에스콰이어 제공]](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40/art_17592172805021_368326.jpg?iqs=0.5953420313398584)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서른이 되어보니, 나이를 먹는 게 두렵기보다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는 과정이더라”며 “이제는 포기의 지점이 보이고, 그로 인해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성숙함이 묻어나는 이 발언은 그가 연기와 삶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를 엿보게 한다.
한편, 안효섭은 목소리 연기로 글로벌 무대를 사로잡은 데 이어 스크린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은 다음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안효섭과 루이 비통이 함께한 에스콰이어 30주년 기념호는 전국 서점과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배우 안효섭 화보 사진 [에스콰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