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영이 결혼식 이후 공개한 웨딩화보를 통해 새신부의 면모를 전했다. 개인 SNS를 통해 “평생 한 번뿐인 웨딩화보”라는 멘트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한 이유영은, 단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사진들로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공개된 화보 속 이유영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베일을 쓴 채 부케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듬직한 남편과 함께 마주보며 웃는 장면에서는 부부의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된 이번 화보는 “정말 아쉽지 않을 만큼 많이 찍었다”는 그녀의 말처럼 자연스럽고 진심 어린 장면들로 채워졌다.

이유영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편과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먼저 마친 뒤, 그해 8월 첫 딸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출산 이후에도 조용히 일상을 지켜온 이유영은, 1년여 만에 결혼식을 진행하며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열었다.
그녀는 SNS를 통해 “단 한 번뿐인 날을 너무도 만족스럽게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결혼식을 도와준 스태프들과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남편과 아기와의 소중한 추억이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 같다”는 소감에서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한편, 이유영은 2012년 단편영화로 데뷔한 후 영화 ‘간신’, ‘터널’, 드라마 ‘인사이더’ 등 다수의 작품에서 내공 깊은 연기를 선보여왔으며, 지난 7월 tvN 드라마 '서초동'에 특별출연했다. 그리고 오는 12월에는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를 통해 시청자와 다시 만날 예정이다. 연기자이자 엄마, 아내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그녀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 : 배우 이유영 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