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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목)

세븐틴 승관, 고향 제주 위한 따뜻한 행보…문화유산 보존에 2천만 원 기부

음악으로 세계를 울리고, 나눔으로 고향을 살리다

 

세븐틴의 승관이 또 한 번 진정성 있는 선행으로 고향 제주에 온기를 전했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이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보존 처리에 쓰일 예정이다.

 

제주 태생의 승관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꾸준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고향과의 연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제주도청에 전달했으며, 국제사회에서도 제주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는 제주의 자연환경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3개 부문(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이 자리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세션을 맡았고, 유네스코로부터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달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등 세 개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타이틀곡 ‘THUNDER’ 역시 주요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11일에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와 협업한 신곡 ‘Bad Influence’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사진 : 세븐틴 승관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