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데뷔 싱글 발매를 앞두고 마지막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첫 번째 싱글 'SPEED ZONE'을 통해 가요계 정식 데뷔를 예고한 유스피어는, 단순한 신인 이상의 ‘완성형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0시, 유스피어는 공식 SNS를 통해 마지막 콘셉트 포토인 'Spot C : Plan' 버전을 공개했다. 앞서 ‘육상 트랙’에서의 생동감(Spot A : Track), 라커룸의 준비된 자세(Spot B : Prep)를 보여준 이들은, 이번에는 클래식한 전략실 분위기를 배경으로 팀워크의 본질을 시각화했다. 지휘봉과 신문, 노트 등 다채로운 소품을 활용해 경기 전술을 구상하는 듯한 포즈는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유스피어가 K-POP 씬에 던지는 전략적 메시지를 품었다.

무대 위 퍼포먼스를 넘어 이미지 메이킹에서도 치밀함이 느껴진다. 유니폼 콘셉트의 단체복은 통일성과 결속력을 강조했고, 멤버 전원의 표정에서는 결의에 찬 에너지가 묻어났다. 단순한 화려함보다 ‘원팀’으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먼저 드러낸 것이 이들의 전략적 차별점이다.
유스피어는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 등 K-POP 대표 아티스트를 배출한 WM엔터테인먼트가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7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팀명은 ‘US(우리)’와 ‘SPEER(질문하다)’의 합성어로, “우리의 목소리로 세상을 묻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주체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유스피어는 현재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USPEER RUN UP!'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본격 데뷔일인 6월 4일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첫 싱글 'SPEED ZONE'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 무대에 오른다.
사진 :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