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현정이 최근 SNS를 통해 오랜만에 공개한 근황 사진에서 눈에 띄는 수척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과 18일, 고현정은 파란색 후드 집업과 반바지, 니삭스, 운동화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17일에는 "휘청휘청. 그래도 오랜만에 걸으면서 쇼핑도 하고"라는 글과 함께, 그리고 18일에는 “오랜만에 산책하고 싶어서 나왔는데 비도 오고 그래서 따끈한 자몽차로 진정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개제했다. 사진 속의 고현정은 카페와 책방을 방문하고 산책을 하며 그녀의 건강 회복기의 일상을 진지하게 전했다.

특히, 고현정의 수척해진 얼굴과 앙상한 다리가 팬들의 우려를 샀다. 팬들은 "언니 너무 말랐어요", "건강 괜찮으신가요?", "몸에 좋은 음식 많이 드세요" 등의 댓글로 그를 향한 걱정을 전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고현정은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팬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 팬의 "끼니 거르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셔야 해요"라는 댓글에는 동그라미 이모지로 조용히 화답하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문제로 갑작스러운 수술을 받았고, 이후 건강 회복을 위해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녀는 드라마 '나미브'의 제작발표회 불참을 결정하며 팬들에게 걱정을 끼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많이 회복했다"며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번 SNS 게시물에서 고현정은 여유로운 일상의 모습들을 보여주었지만, 그녀의 마른 몸매는 여전히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현정은 특유의 청순하고 고요한 분위기, 그리고 여전히 빛나는 미모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고현정은 여전히 여신 같은 동안 미모와 변함없는 비율로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지난 1월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킨 고현정의 다음 작품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 '사마귀'는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한 여인이 그녀를 모방한 범죄자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는 9월 5일 첫방송 된다. 고현정은 극 중 '정이신' 역을 맡아 장동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팬들은 그녀가 다시 건강을 되찾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 : 고현정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