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7.6℃구름많음
  • 강릉 20.3℃맑음
  • 서울 18.2℃구름많음
  • 대전 18.5℃맑음
  • 대구 19.0℃맑음
  • 울산 20.0℃맑음
  • 광주 18.4℃맑음
  • 부산 19.1℃맑음
  • 고창 18.4℃맑음
  • 제주 21.3℃맑음
  • 강화 15.3℃구름많음
  • 보은 17.3℃구름조금
  • 금산 18.1℃맑음
  • 강진군 18.7℃맑음
  • 경주시 20.7℃구름조금
  • 거제 19.7℃맑음
기상청 제공

2025.05.16 (금)

아일릿, K-팝 걸그룹 최초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출연… 일본 진출의 새 이정표

‘Magnetic’으로 일본 휩쓴 아일릿, ‘록 인 재팬’ 무대에 서다

 

 

그룹 아일릿(ILLIT)이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최대 록 축제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한다. 이번 출연은 아일릿의 일본 내 인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9월 14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펼쳐지는 본 축제의 둘째 날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지난해 27만5000명이 관람할 정도로 대규모로 개최된다. 현지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축제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씨엔블루, 엔하이픈에 이어 아일릿이 초청되었다는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일릿은 일본에서 공식 앨범 없이도 초청받은 최초의 K-팝 걸그룹으로, 그들의 빠른 성장과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데뷔곡 ‘매그네틱(Magnetic)’을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일본 음원 차트와 숏폼 플랫폼을 장악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아일릿은 ‘제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제39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최다관왕(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아일릿은 데뷔 첫해부터 일본 NHK ‘홍백가합전’을 비롯한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 2월 발표한 일본 오리지널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은 현지 영화 주제곡으로 사용되며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 곡은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에서 10위에 오르며, 올해 발매된 K-팝 걸그룹 곡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아일릿은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그리고 9월 3일부터 4일까지 각각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첫 팬 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9월 7~8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ILLIT GLITTER DAY IN SEOUL’을 열고 국내 팬들과도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록 인 재팬 페스티벌’ 출연은 아일릿의 일본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향후 글로벌 활동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그룹 아일릿[빌리프랩],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출연&1차 라인업'[빌리프랩]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