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제주 애월에서 개업한 카페가 오픈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가 직접 바리스타로 변신해 커피를 내리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이동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카페 오픈 소식을 전하며 "오픈 첫 날부터 오픈런으로 웨이팅이 있었을 정도"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제주 애월에 위치한 그의 카페는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한 이국적인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카페의 인테리어는 주택을 개조한 독특한 형태로, 핑크색 건물과 연못, 야자수 등으로 꾸며져 해외 리조트처럼 감각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이동건은 이곳에서 튀르키예식 샌드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도 변신,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제공하며 손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카페 오픈에 대한 큰 기대감을 더한 것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의 일환으로 이상민이 일일 알바생으로 등장한 점이다. 방송에서 이상민은 카페를 도와주며 이동건과의 친분을 과시, 팬들에게 두 사람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동건은 카페 창업을 위해 지난해 방송에서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는 장면을 공개하며 카페 창업에 대한 꿈을 털어놓은 바 있다.

또한 이동건의 카페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제주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카페의 공식 계정에는 "오픈 첫 날부터 웨이팅이 있었고, 앞으로 언제든 쉼이 필요하실 때 찾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러한 반응은 이미 많은 이들이 카페를 방문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동건의 카페 오픈은 그가 연기뿐만 아니라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1998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입지를 다졌던 이동건은 최근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대중과 더욱 친숙해졌으며, 카페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그에게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이동건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