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변우석이 자신의 SNS를 통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영 1주년을 맞아 특별한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애정을 나눴다. 그는 "4월 8일 월요일 저녁 8:50 첫 방송"이라며 당시의 기억을 되새기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미공개 촬영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변우석은 드라마 속 류선재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으며, 운동복을 입고 소년미 넘치는 모습부터 무대 의상을 착용한 모습까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떠올리게 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잃은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준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죽음에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변우석은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그가 직접 부른 OST '소나기' 역시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방영 당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회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변우석은 '류선재' 캐릭터를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팬들은 "선재 벌써 일년", "선재야, 1주년 축하해" 등의 댓글을 남기며 변우석과 함께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했다.

변우석은 현재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의 주인공으로 차기작을 확정지었다. 이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리며,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변우석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역을 맡았고, 아이유는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 역을 맡았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보여준 그의 감성적인 연기와 대비되는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사진 : 변우석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