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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수)

장동민, 사업가로서 친환경 혁신 이끈다! ‘PET병 라벨 제거 특허’로 새 도전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장동민,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다

 

장동민이 개그맨을 넘어 사업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7일, 그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통해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함께 PET병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가로서의 행보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를 위한 장동민의 혁신적인 기술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기도 하다.

 

장동민이 개발한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기술’은 기존 PET병의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재활용 효율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그는 “이 기술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라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라벨을 제거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동민이 개발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PET병의 기존 라벨 방식에서 벗어나 세로형 원터치 라벨을 사용하도록 변화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술은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며, 재활용이 용이해지는 방식으로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민은 2023년 환경부 주최의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이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그는 개그맨 활동과 동시에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몰두하며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를 통해 그는 예능계에서 쌓은 지혜와 추리력을 친환경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한편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개그콘서트’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크라임씬 리턴즈’, ‘피의 게임3’ 등에서는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개그계 브레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2024년에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투어’에서 포커 플레이어 허성욱과 팀을 이뤄 홀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장동민은 2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도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을 직접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친환경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도 시사하며, 그의 비즈니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제 장동민은 단순히 예능인으로서의 인기를 넘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가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그의 친환경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그리고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