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항공 액션 장르의 금자탑을 세운 ‘탑건’ 시리즈가 개봉 40주년을 기념하여 극장가에 화려하게 귀환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시리즈의 시작점인 ‘탑건’과 속편 ‘탑건: 매버릭’을 오는 5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 재상영한다고 발표했다. 세대를 막론하고 전설적인 작품으로 인정받는 연작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재회한다는 소식에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86년 첫선을 보인 ‘탑건’은 냉전 구도 속에서 미 해군 최정예 조종사 ‘매버릭’의 고뇌와 도전, 그리고 전우애를 그려내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이 작품으로 단숨에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톰 크루즈는 물론, 그가 착용했던 보잉 선글라스와 가죽 점퍼는 시대를 상징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하며 대중문화 전반에 깊은 인장을 남겼다. 그로부터 36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등장한 후속작 ‘탑건: 매버릭’은 오리지널의 유산을 완벽하게 계승하는 동시에 독보적인 항공 촬영 기술로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교관으로 복귀한 매버릭이 후배들과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을 수행하는 서사는 국내 824만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전 세계 수익 15억 달러를 돌파하며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기준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가 오는 12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하며 세 번째 장대한 서사의 막을 올린다. 개봉을 한 달 여 앞두고 제작진이 새롭게 합류한 하늘의 부족 ‘바람 상인’ 포스터와 특별관 포스터 4종을 공개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또 한 번 영화 기술의 기준을 바꿀 작품이 온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시리즈의 핵심 키워드는 ‘확장’이다. 전작 ‘아바타: 물의 길’이 깊고 광활한 바다 생태계를 중심으로 서사를 구축했다면, ‘불과 재’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판도라 상공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집단이 등장한다. 공개된 ‘바람 상인’ 포스터에는 거대한 해파리를 닮은 신종 크리처 ‘메두소이드’, 그리고 하늘을 가르는 설리 가족의 비행이 담겼다. 육지·바다에 이어 하늘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열어젖히며 카메론 감독 특유의 세계 확장 방식이 한층 더 과감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별관 포스터 4종은 이번 작품이 지향하는 ‘극장 경험의 총력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IMAX 버전에서는 재의 부족을 이끄는 바랑(우나 채플린)의 포효가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압박감 넘치는 스케일을 예고한다. 전면 확장 화면비를 강점으로 하는 I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