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산하, 남미를 물들인 프리즘… 첫 솔로 투어로 글로벌 존재감 증명
그룹 아스트로(ASTRO)의 막내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한 윤산하가 남미에서 화려한 비상을 알렸다. 그는 지난 5일 브라질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칠레 산티아고(7일), 멕시코 몬테레이(9일), 멕시코시티(10일)까지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며 첫 남미 단독 팬콘 투어 ‘PRISM : from Y to 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1~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윤산하의 두 번째 솔로 팬콘 일정으로, 그가 처음으로 남미 지역을 단독으로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그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무대 구성은 치밀하고 감각적이었다. 솔로 데뷔곡 ‘Dive’와 ‘BLEEDING’은 투어용으로 새롭게 편곡돼 오프닝을 장식했고, ‘BITTERSWEET MISTAKE’, ‘바람’ 등 기존 곡들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재해석돼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윤산하가 지난달 발표한 미니 2집 ‘CHAMELEON’의 전곡이 세트리스트에 포함되면서 앨범의 정체성과 콘셉트가 공연 전반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Bad Mosquito'에서는 묘한 섹시미를, 'EXTRA VIRGIN'에서는 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