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한국형 액션 누아르의 신기원을 예고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베일을 벗었다. 배우 지창욱과 도경수, 두 한류스타의 강렬한 맞대결은 물론, 신선한 캐릭터 조합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조각도시'가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태중(지창욱)이 하루아침에 끔찍한 범죄의 범인으로 몰리며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감옥에서 누명을 견디던 그는 모든 사건의 설계자가 요한(도경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철저한 복수를 결심한다. 한 남자의 파멸과 다른 남자의 치밀한 설계, 그리고 그 사이에 얽힌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시청자에게 단숨에 몰입감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도경수의 첫 ‘빌런’ 연기 도전으로 주목받는다. 그간 순수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도경수는 이번 작품에서 타인의 인생을 조각하듯 파괴하는 냉철한 인물 '요한'을 맡아, 서늘하고 무자비한 얼굴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스틸컷에서 드러난 요한의 묘한 눈빛과 차가운 표정은 그가 준비한 '악의 미학'을 기대하게 만든다. 지창욱은 감정의 파고를 섬세하게 오가는 주인공 '
27일, 새로운 시리즈 ‘스캔들(가제)’의 제작을 확정지으며, 주연으로 손예진, 지창욱, 나나를 캐스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2003년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발칙하고 위험한 사랑의 내기를 그린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서 시대적 한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주인공 ‘조씨부인’과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펼치는 치명적인 내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손예진은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는 시대적 장벽에 맞서며 조선 최고 바람둥이 ‘조원’과 위험한 사랑 내기를 벌이는 ‘조씨부인’ 역을 연기한다. 지창욱은 관직을 목표로 하지 않고 쾌락을 쫓는 유혹의 대로, 내기에서 승리해 ‘조씨부인’의 마음을 얻으려는 ‘조원’ 역을 맡는다. 또한, 나나는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던 중 자신에게 접근하는 ‘조원’을 끊어내려 하지만 그 유혹에 흔들리는 ‘희연’ 역을 맡았다. '스캔들(가제)'은 2003년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프랑스 대혁명 직전, 음모와 파멸로 문란했던 프랑스 상류 사회의 모습을 그린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