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이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오랜 무명 시절과 그를 지탱한 꿈, 그리고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1999년 연극 데뷔 후,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빛을 보지 못한 채 아르바이트와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제는 '내부자들', '국가부도의 날', '수리남'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은 조우진. 그가 오늘날까지 걸어온 길과, 아직도 그리움을 간직한 가족에 대한 사랑을 진지하게 나누었다. 조우진은 스무 살에 무작정 상경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월세 밀림과 경제적 어려움은 그에게 힘든 시간들을 안겨주었다. "무대에 서기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고 회상한 조우진은, 당시를 떠올리며 "경제적으로 조금씩 축적이 되면 다시 무대에 서서 연기했지만, 그때의 생활은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군 복무 대신 방위산업체 알루미늄 공장에서 학비를 벌며 생계를 꾸려나갔고, 그곳에서 겪은 어려움을 "성장통"이라 표현했다. 조우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
넷플릭스의 새로운 액션 영화 '사마귀'가 9월 2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두고, 주요 배우들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킬러들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인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이 각각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액션의 판도를 뒤집는다. '사마귀'는 킬러 업계에서 명성을 떨친 A급 킬러 ‘사마귀’(임시완)가 긴 휴가를 마친 후 돌아오며 시작된다. 한울은 예전 동기이자 라이벌인 훈련생 ‘재이’(박규영)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다시 한 번 1인자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 하지만 작은 회사에서 고군분투 중인 재이는 한울과의 동업을 제안받고, 두 사람은 치열한 액션과 함께 상반된 가치관과 갈등을 맞닥뜨린다. 이와 함께, 한울과 재이의 스승이자 과거 킬러 업계의 전설이었던 ‘독고’(조우진)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더욱 복잡해진다. 업계의 1인자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 사람은 스승과 제자, 그리고 라이벌의 관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특히,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스타일리시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공개된 스틸컷
넷플릭스가 올가을 또 한 편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영화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6일 공개되는 영화 ‘사마귀’는 청부살인업계의 룰이 붕괴된 세계 속에서 A급 킬러들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 다툼을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2023년 화제를 모았던 영화 ‘길복순’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배우 임시완이 주인공 한울(사마귀)로 나선다. 주인공 한울 역은 임시완이 맡았다. MK ENT. 소속의 엘리트 킬러였던 그는 ‘사마귀’라는 무시무시한 별명과 함께 업계를 주름잡았지만, 긴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충격적인 현실을 맞닥뜨린다. 조직은 붕괴 직전, 대표는 죽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게임의 룰을 받아들여야 한다. 티저 포스터 속 한울은 선혈을 연상케 하는 새빨간 수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텍스처의 의상과 함께,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낫 모양의 무기는 ‘죽을 사(死)’, ‘마귀 마(魔)’, ‘귀신 귀(鬼)’라는 이름에 걸맞은 존재감을 예고한다. 또한 피처럼 번쩍이는 텍스처 의상은 캐릭터의 치명적인 매력을 강조하며, 날카로운 낫을 닮은 무기는 그가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를 암시한다. 포스터와 함께
추석 극장가에 단 하나의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가 등장한다.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가 올 추석 개봉을 확정 지으며, 유쾌한 포스터와 함께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이 작품은 조직의 차기 보스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의외의 ‘양보’ 대결을 중심으로, 각 인물의 개성과 욕망이 폭발하는 예측 불가한 코미디를 그린다. 보통 조직의 후계 구도라 하면 ‘피 튀기는 권력 싸움’을 떠올리기 쉽지만, ‘보스’는 정반대의 지점에서 출발한다. 각자 더 중요한 인생의 목표를 위해 보스 자리를 서로에게 미루며 벌어지는 갈등과 해프닝은 기존 조폭 코미디 장르의 틀을 벗어나 신선한 재미를 예고한다. 연기 구멍 없는 초호화 캐스팅 역시 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다. 극 중 조우진은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이자 ‘식구파’의 2인자 ‘순태’ 역을 맡아, 진지함과 허당미를 오가는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조직보다는 프랜차이즈 확장을 꿈꾸는 ‘사업가형’ 캐릭터로, 그만의 뚝심 있는 현실감을 녹여낸다. 정경호는 보스 자리를 마다하고 탱고 댄서의 꿈을 좇는 ‘강표’로 분한다. 언제나 진중한 매력으로 사랑받아 온 그가 이번엔 전작들과는 결이 다른, 엉뚱하고 예술혼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을 만난다.
현빈·조우진·우민호 감독, 영화 '하얼빈' 무대인사서 복주머니 이벤트 열어! 배우 현빈, 조우진, 그리고 우민호 감독이 영화 '하얼빈'의 무대인사에서 복주머니 이벤트를 열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무대인사는 26일 서울, 경기 지역의 주요 극장에서 열렸으며, 설날을 기념해 관객들에게 복주머니를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현빈은 "'하얼빈'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영광이었습니다. 영화 속 자연환경과 자연 현상은 CG가 아닌 모두 실제 촬영한 것이니 유심히 살펴봐 주시고, 영화를 보는 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배우 조우진은 "첫 장면에서도 나오는데 영하 40도의 추위에서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독립운동가분들의 마음과 각오를 담기 위해 모든 스태프와 배우, 감독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우민호 감독은 "CG가 아닌 실제 공간에서 배우들이 진심을 다해 연기했습니다. 영화를 통해 안중근 의사와 독립군들의 마음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가족들과 함께 애국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