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보여줬다. 클래식 수트부터 여유로운 리넨 셔츠, 포근한 니트까지, 화보 속 그는 다양한 스타일을 품은 채 묵직한 존재감으로 프레임을 채웠다. 겉으로는 절제된 몸짓이지만, 눈빛 하나로 감정을 전하는 그의 표정은 배우라는 직업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한다. 이번 화보의 진짜 매력은 그가 말하지 않고도 ‘배우 이성민’을 보여주는 방식에 있다. 조명 아래 포즈를 취하는 사이사이, 그는 촬영의 공백마저 자신만의 온도로 채워 넣었다. 익숙함보다는 늘 새로움을 선택해온 이성민의 연기 인생이 고스란히 투영되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인간 이성민의 진심 어린 고민이 드러났다. “연기를 재미있다고 느껴본 적은 없다”고 고백한 그는, “항상 부족함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게 연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그는 “배우는 연주자와 같다. 같은 대본이라도 누가 표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라며, 해석과 표현의 깊이를 강조했다. 최근 디즈니+ 시리즈 '나인 퍼즐'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데 이어, 그는 JTBC 새 드라마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눈에 띄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이 작품은 단숨에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차트에서 10위 안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의심하는 형사 한샘(손석구)이 벌이는 추리 스릴러다. 의문의 퍼즐 조각을 단서로 사건을 추적하는 두 주인공의 긴장감 넘치는 공조와 의심은 매회마다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이 드라마는 매 순간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전개로, 단순한 범죄 드라마를 넘어서는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디즈니+가 300억 원을 투입하여 제작한 ‘나인 퍼즐’은 시작부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공개 직후,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 6개국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IMDb에서도 에피소드별로 9.4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국내외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디사이더(Decider)와 더 리뷰 긱(The Re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