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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월)

“연기는 내 갈증의 언어”… 이성민, 깊은 눈빛으로 말하다

‘아레나’ 화보로 전한 배우 이성민의 고요한 무게와 연기에 대한 성찰

 

배우 이성민이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보여줬다. 클래식 수트부터 여유로운 리넨 셔츠, 포근한 니트까지, 화보 속 그는 다양한 스타일을 품은 채 묵직한 존재감으로 프레임을 채웠다. 겉으로는 절제된 몸짓이지만, 눈빛 하나로 감정을 전하는 그의 표정은 배우라는 직업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한다.

 

이번 화보의 진짜 매력은 그가 말하지 않고도 ‘배우 이성민’을 보여주는 방식에 있다. 조명 아래 포즈를 취하는 사이사이, 그는 촬영의 공백마저 자신만의 온도로 채워 넣었다. 익숙함보다는 늘 새로움을 선택해온 이성민의 연기 인생이 고스란히 투영되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인간 이성민의 진심 어린 고민이 드러났다. “연기를 재미있다고 느껴본 적은 없다”고 고백한 그는, “항상 부족함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게 연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그는 “배우는 연주자와 같다. 같은 대본이라도 누가 표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라며, 해석과 표현의 깊이를 강조했다.

 

최근 디즈니+ 시리즈 '나인 퍼즐'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데 이어, 그는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매 순간 새로운 인물로 태어나며 스스로를 갈아 넣는 그의 연기 여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편, 배우 이성민의 더 많은 이야기와 사진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배우 이성민 화보 [아레나 옴므 플러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